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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전투기 바람탄 한국항공우주산업 어때?

[기업브리핑] 잡플래닛 리뷰로 본 기업성격은 ENFP, 나와 잘 맞을까?

2022. 07. 20 (수)
이 회사는 도대체 어떤 회사일까? 나와는 잘 맞을까? 성격은 어떤지, 어떻게 일하는지, 면접 경험은 어떤지, 이 회사와 잘 맞는지. 전현직자들이 말하는 모든 데이터를 총동원해 잡플래닛이 알고있는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살펴봅시다.
국내 300여 기업이 참여한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 약칭 KAI)도 2014년부터 시작된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이에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7월 19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하며 다시금 주목받았어요. 

항공과 우주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잡플래닛에서 총만족도 3.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022년 7월 중순 현재 이곳을 경험했거나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남긴 960여 개 리뷰와 450여 개 면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리뷰 보러 가기)은 어떤 회사인지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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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잘 맞는지 궁금한 구직자들 
- 면접 분위기와 질문은 어떤지 알고 싶은 취준생들 
◇ 국내 유일 항공기 제작회사, 우주까지 공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카이)은 1999년 10월 탄생한 회사예요. 항공우주 분야에 먼저 뛰어들었던 대우중공업, 삼성항공산업(이후 삼성테크윈→한화테크윈→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우주항공 등 대기업 세 곳이 IMF 외환위기와 함께 정부가 추진한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하면서 하나의 회사로 출범하게 됐죠.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다가 2005년에 경남 사천으로 이전했어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동 부품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 항공과 우주 관련 사업들을 펼치는데요. 군수사업은 정부(방위사업청)과 계약하고 내수시장을 대상으로 대부분 하고 있어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송골매 무인기 등 군용기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를 개발 중이에요. KF-21 보라매는 지난 7월 19일 첫 비행시험 이륙에 성공해 33분간 비행했어요. 첨단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지 21년만에 이룬 성과였는데요. 자체 기술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건 전 세계에서 8번째라고 해요. 

2022년 6월, 발사에 성공하며 최근 크게 주목받은 누리호는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2조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카이는 부품 조립을 총괄했고 1단 추진체 탱크, 산화제 탱크, 클리스터링 장비를 개발하는 등 누리호에서 경쟁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했죠.

카이는 우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위성 개발사업에 진출했고,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했어요. 2023년엔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2030년부터는 민간사업체 주도 상용우주발사체 제작 및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런 굵직한 성과 덕분인지 카이는 시가총액이 2022년 1월 3조 2069억원에서 6월말 5조 2441억원으로 무려 63.5%나 증가했어요. 기업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감소한 곳은 상장사 10곳 중 8곳에 달한다고 하니, 고무적인 성과죠.

카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것은 2011년 6월 30일인데요. 한국수출입은행(26.41% 주식 소유)이 최대 주주로, 민간기업이지만 공기업의 성격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주인없는 회사로도 불리기도 해요. 경영진의 운명이 정권에 달렸다고 할까요. 그래선지 역대 대표는 대부분 행정관료 출신이 거쳐갔어요. '낙하산' 인사가 자주 이뤄지는 자리죠. 

종속기업으로는 코리아 에어로스페이스 F.W.Inc , 에비오시스 테크놀러지스, 한국항공서비스, S&K항공을 두고 있어요. 카이가 2018년 6월 지분을 인수한 에비오시스 테크놀러시스는 2013년 설립됐어요. 카이의 수리온 양산 및 LAH/LCH 개발사업 국산화 업체로 참여해 항공부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했죠. 항공기 주요핵심장비의 국산화 개발 및 전력화를 했고,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성능개량 및 개조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확장을 추진 중이에요.

2018년 7월 설립된 한국항공서비스는 국내 최초 항공정비 전문회사예요. 같은 해 12월 제주항공과 기체중정비 계약을 체결하며 민간항공기 MRO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S&K항공은 2005년 12월 세워진 항공부품 제작전문 회사예요. 2019년 12월, 카이의 지분인수로 종속회사가 됐죠. 항공부문에선 에어버스 기종용 동체, 날개부품, 조립부품을 생산 및 납품하고 있고, 우주부문에선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와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한국형 발사체(KSLV-II)의 일부 구조물 조립체를 역시 생산 및 납품하고 있어요.
◇ 잡플래닛 리뷰로 본 카이는 'ENFP'…"대기업X공기업 특성→혼재된 성격, 변화 중"
 
■E(외향적/에너지 원천 관점)
#개방적 #의사결정에 구성원 다수 참여 #글보단 말 #부서간협업 #많은 회의

카이는 회의가 많은 편이란 리뷰가 눈에 많이 띄었어요. "주로 같이 만나서 회의로 진행을 많이 한다"거나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서 업무 상황과 필요한 부분을 보고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선지 "과도한 회의"라는 표현도 리뷰에서 보였어요. 반면 "문서 작업이 많다"거나 "보고를 위한 보고 자료"라는 반대 성격 특성도 있었어요. 팀마다 편차가 있다고 해요. 

의사결정은 탑다운 방식이 많지만 팀에 따라 혹은 상사에 따라 함께 논의가 이뤄지기도 하는 분위기였어요. 연차 실무자가 주요 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몇몇 사항은 함께 논의"(41%)하지만 "함께 논의하기 어렵다"(32%)는 답변도 많았는데요. "팀원끼리는 수평적이지만 팀장의 단독결정이 많아서 실질적인 의견을 내기 어렵다"는 리뷰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반면 "상사가 좋은 분이라 업무방향과 업무 이유를 설명해 주셨고, 의견도 반영해 업무를 진행했다"는 경우도 있었고요. 

'부서간 협업'은 '외향적' 특성에 해당하는데요. "각자 맡은 일만 하면 되는" 직무도 있었지만 산업 특성상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직무들이 있었어요.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가 적은 편. 항상 타팀과 협의 후 일정을 조율해 업무를 진행한다. 해외업체와도 협업한다"고 해요.

■N(직관적/정보수집 관점)
#성장 #가능성 #혁신적 변화 추구 #통찰력 #창의성 #성장 #새로운 것

우주 위성과 발사체 등 미래지향적 산업 특성을 보이는 '직관적(N)' 성격에 변화가 느린 항공과 폐쇄적인 방산 관련 특성도 섞인 모습이었어요.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이 기본 5~10년"일 정도로 장기 사업이 많아서 "변화와 혁신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방산업체치고 개방된 부분도 있다. 신규 프로세스도 빠르게 도입한다"거나 "요즘은 3D 프린팅, 유연근무제 등 혁신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도 해요.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혁신적 변화를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기업 환경 자체에 있어 보였는데요. "대통령이 바뀌면 사장도 매번 바뀌어서 회사의 방향성이 없다", "주인이 없는 회사라 사장이 바뀔 때마다 방향이 바뀌는 느낌", "낙하산 사장들의 무능력함", "전문경영인이 경영하면 좋겠음" 등 경영진과 관련된 문제를 많은 구성원들이 언급했어요.

그래선지 기업 추천율은 68%인데 반해, CEO 지지율은 33%에 그쳤고, '경영진' 항목은 2.5점(5점 만점)으로 구성원들에게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어요. 프리미엄 리뷰 중 "회사는 기회를 찾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적극적"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보수적인 편"이란 응답이 무려 53%를 차지했어요. "변화에 민감하며 도전적"이란 답변은 0%에 그쳤고요. 적극적으로 변화를 하기 어려운 탓인지 "일부 TF팀 운영 중"이란 답변이 31%였어요.

"신규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신규 투자 좀 해달라", "항공기 전문가가 CEO가 되면 좋겠다"며 혁신과 성장, 변화를 바라는 전현직원들의 목소리가 'N’의 성격을 보여준 게 아닐까 해요.

■F(감정적/정보처리 관점)
#인간강조 #인화 #화합 #감정적 배려 중시 #독려 #격려


업무 방식은 보수적인 편이지만 사내 분위기는 수평적인 편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비교적 온순하고 정이 많다"거나 "기본적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인드"라고 해요.

젊은 직원들이 입사하면서 분위기도 조금씩이나마 변화 중이었는데요. "MZ세대가 입사하면서, 이들이 낸 의견에 회사도 관심을 가진다"거나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구성원들은 말했는데요. "팀장님께서 업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조율하려는 모습이 좋았다"는 리뷰처럼 리더급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요.

■P(인식적/외부 대응 방식)
#많은 대안 선호 #선택의 여지 #신중한 결정 #불명확한 절차 #느린 의사결정


이 성격은 업무 지침도 상세한 절차보다는 융통성있게 각자에 맞는 방식을 추구하는 편인데요. "자신의 일만 잘하면 터치가 없다"는 장점으로도, "정확한 업무 지침이 없어서 불필요하게 돌아갈 때가 있다"거나 "체계가 없다"처럼 단점으로도 동시에 언급이 되기도 했어요.

의사결정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리뷰에서도 "결정이 늦게 발표된다"는 언급과 함께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감있는 경영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었어요.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문제를 보이기도 했고요
*잠깐! 조직 MBTI는 뭐야? 내 MBTI와 잘 맞는 회사는 어디?(링크)
- 브리지스(Bridges. 1992)가 만든 '조직성격지표(OCI)'로 알아보는 조직 MBTI.
- 조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조직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음.
- 참고문헌: MBTI 관련한 주요 내용은 'MBTI 조직성격유형화에 따른 기업분류: 기업리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이한준, 신동원, 안병대)
- 기업 MBTI 빅데이터 분석결과: 이한준 명지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제공
◇ 카이와 잘 맞는 사람은?…"항공기에 진심이고 사천 근무가 괜찮다면 OK"
카이는 정년까지 보장돼 있어서 스스로 나가지 않는 한 정규직이라면 계속 다닐 수 있대요. 프리미엄 리뷰에서도 '몇 년 더 근무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정년까지 계속 다니겠다'는 답변이 25%로 제일 높게 나왔어요. 계약직인 경우는 정규직 전환이 힘들다고 하고요. 

만약 정년까지 다닌다면 길게 할 회사 생활이니, 조직문화가 선호도와 잘 맞으면 더 좋을 텐데요. 그래서 구성원들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팁과 업무 관련 전문지식 외에 또 필요한 스킬셋이 뭐라고 추천해 줬는지 찾아봤어요. 

■항공기: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작회사란 점에서 '항공기'에 진심일수록 오래 근무한다고 하는데요. "항공우주에 진심인 사람은 시험비행하는 항공기를 보며 희열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사천: 회사 위치가 유일한 흠으로 언급될 정도로 큰 장벽이었는데요. 위치가 외진 곳이고, 주변 인프라가 몹시 부족해서 젊은 층일수록, 수도권 출신일수록 적응이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었어요. 그래선지 면접에서도 '사천 근무' 가능하고 괜찮은지를 많이 묻는다고 해요.

사천에는 편의시설이 적어서 근교에 위치한 진주에 사는 직원들이 많은데,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심각해서 편도 1시간이 걸릴 정도라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어요. 그래도 항공우주청 설치도 논의 중이고, 지역 개발도 이뤄지는 중이라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구성원도 있었어요. 

■영어: 영어는 항공산업 특성상 모든 규격이 영어라 영어 사용 능력이 필수라고 해요. 특히 외국 회사와 협업해서 회의가 잦고, 미국 등 해외로 파견나갈 기회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연구개발, 유통무역, 경영기획컨설팅, 금융재무 등 다수 직군에서 영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어요. 여기에 협업에 도움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해요.  
◇ 카이 면접은 어때? 난이도 3.0(보통) "편안하게 배려하는 분위기" 
카이의 면접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라고 해요. 면접 분위기도 편안하거나 부드럽고 신사적이라고 하고요. 그래선지 난이도도 3.0으로 보통의 점수를 받았어요. 카이 면접을 경험한 지원자들은 인성 관련 질문이 좀 더 많은 편이었다며, 공통적으로 “자신감있게 답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어요.

"압박 면접을 한다거나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자유롭고 면접자를 편안하게 배려해주는 분위기"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임기응변에 강해야"
"짧은 시간에 정확한 답변을 요구한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파악하고 답변에 활용했더니 반응이 좋았다"
"3분 PT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 카이 면접 질문은?…"사천 근무 괜찮나요?"
지원자 관련
- 노력해서 성공한 경험은 무엇인지? (경영/기획/컨설팅)
- 상사가 신입 사원에게 말이 안 되는 업무를 줬을 때 어떻게 하는지? (연구개발)
- 화가 날 때는 참는 편인가요? 바로 표출하는 편인가요? (연구개발)
- 카이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나요? (연구개발)
- 이직 사유는? (연구개발)
-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있다면? (생산관리/품질관리)
- 꽃에 비유해 자기 소개를 해 보시오. (생산관리/품질관리)
- 자신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생산관리/품질관리) 
- 카이의 인재상에 어떤 면이 부합하나? (엔지니어링)
- 좋은 질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엔지니어링)
- 부서 내 트러블 해결 방법은? (엔지니어링)
- 사람 한 명을 죽이면 열 명을 살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 (유통/무역)

회사산업 관련
- 사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연구개발)
- 한국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개발)
- 회사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개발)
- 카이에 대해 알고 있는 아는대로 말해보세요. (마케팅/시장조사)
- 스페이스X에 대해 말해보세요. (마케팅/시장조사)
- 핸드폰과 항공기 산업의 연관성은? (유통/무역)

직무관련
- 분석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은? (생산관리/품질관리)
- 기계 관련 자격증을 따는데 어렵진 않았는지? (생산관리/품질관리)
- 직무와 맞지 않는 부서에 배치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생산관리/품질관리)
- 영어 잘하시나요? (유통/무역, 연구개발)
- 설계를 많이 해봤다고 한 근거를 들어보세요. (연구개발)
- 업무 아이디어를 어디서 어떻게 얻는지? (연구개발)
- 위성은 무엇으로 구성돼 있는가? (연구개발)
- 개발과 계발의 차이는? (연구개발)
- 항공기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연구개발)
- 항공 경력을 계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엔지니어링)
- 경력과 해당 직무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생산/제조)
- 해외 수출시 중요한 사항 한 가지를 꼽아본다면? (경영/기획/컨설팅)
- 업체가 비용을 절대 깎아주지 않을 때 어떻게 할 건가? (경영/기획/컨설팅)
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