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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책만 따라해도 N잡러 가능! 뭐길래?
[인터뷰]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저자 서영열 디자이너
2023. 04. 12 (수)

“뚝딱뚝딱 만지더니 금방 그림이 완성되네?”
컴퓨터로 다루는 그림 도구라곤 그림판 딱 하나. 직장에 들어와 포토샵을 겨우 만져본 분도 많을 텐데요. 문서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 디자이너 동료가 신기하기만 하죠. 귀여운 캐릭터도, 근사한 명함도 순식간에 완성되니까요. 한번 배워볼까 싶어도 직장을 다니며 제대로 배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RGB와 CMYK도,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점도 모르지만 일러스트레이터를 써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이 인터뷰를 주목해 보세요.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쓴 서영열 디자이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ㅇ(이응)'도 모르는 초보자에게 작업할 때 '진짜' 쓰는 사용법만 알려준다고 합니다. 기초적인 툴만 배우면 디자이너가 아닌 직장인도 손쉽게 작업하고, 부업까지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도 한때 포토샵만 알고 있으면 못 할 디자인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해요. 그러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쓰는 순간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가 무궁무진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제 그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초보자가 필요한 디자인 지식부터 작업물을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주겠다는 서영열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장점부터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법까지 확인해 보세요!
컴퓨터로 다루는 그림 도구라곤 그림판 딱 하나. 직장에 들어와 포토샵을 겨우 만져본 분도 많을 텐데요. 문서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 디자이너 동료가 신기하기만 하죠. 귀여운 캐릭터도, 근사한 명함도 순식간에 완성되니까요. 한번 배워볼까 싶어도 직장을 다니며 제대로 배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RGB와 CMYK도,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점도 모르지만 일러스트레이터를 써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이 인터뷰를 주목해 보세요.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쓴 서영열 디자이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ㅇ(이응)'도 모르는 초보자에게 작업할 때 '진짜' 쓰는 사용법만 알려준다고 합니다. 기초적인 툴만 배우면 디자이너가 아닌 직장인도 손쉽게 작업하고, 부업까지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도 한때 포토샵만 알고 있으면 못 할 디자인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해요. 그러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쓰는 순간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가 무궁무진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제 그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초보자가 필요한 디자인 지식부터 작업물을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주겠다는 서영열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장점부터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법까지 확인해 보세요!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저자 서영열 디자이너 (사진=서영열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진짜 쓰는 것만 알려드림!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래픽 디자이너 서영열입니다. 보통 우디(Woody)라고 저를 소개하고 있어요. 본명의 발음이 어려워 영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사막횡단 중 카우보이 모자에 스카프를 하고 있던 제 모습이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우디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웃음)
- '우디'라는 이름으로 강의 콘텐츠와 책도 제작하셨죠.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수년간 디자인 에이전시, 인하우스, 직업학교 등에서 일했어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가르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그 후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교육자의 길을 목표로 삼게 됐습니다.
지금은 Adobe, 네이버,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여러 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 꾸준히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행사인 ‘Adobe Max Insider’ 한국 대표로도 선정되기도 했어요. 또 브랜딩 디자인 회사의 대표이자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포트폴리오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롤스토리디자인연구소’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왜 쓰게 되셨나요?
디자인 강의를 하며 말 그대로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써보고 싶었어요. 이미 만들어진 예제에서 단순히 따라해 보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무(無)에서 유(有)로 창조되는 실제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용법을 말하고 싶었죠. 보통 포토샵은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빈 아트보드부터 시작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 많거든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그래픽 프로그램의 기본이에요. 둘 중 하나만 알아서는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분야에 한계를 느끼게 되죠.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게 되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디지털로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캔버스를 얻게 된답니다.
-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것 이상으로 가르치는 행위에 보람을 느끼신 것 같아요.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신 계기도 알고 싶습니다.
‘디자인’ 세계에서 처음 받은 연봉은 턱없이 적었지만, 제게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어요. 우연히 직업학교에서 근무하며 수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가르치는 즐거움을 처음 느끼게 되었어요. 이왕이면 좋아하고, 거기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결심했었는데요. 그 결과로 디자인 작업을 즐겁게 하며 디자인 튜토리얼을 가르치는 지금의 제 모습이 되었네요.
요즘은 길을 걷다가 내가 만든 회사의 ‘로고’가 보일 때, 누군가 ‘우디님 덕분에’라는 말을 해주셨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경험을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멋진 직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래픽 디자이너 서영열입니다. 보통 우디(Woody)라고 저를 소개하고 있어요. 본명의 발음이 어려워 영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사막횡단 중 카우보이 모자에 스카프를 하고 있던 제 모습이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우디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웃음)
- '우디'라는 이름으로 강의 콘텐츠와 책도 제작하셨죠.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수년간 디자인 에이전시, 인하우스, 직업학교 등에서 일했어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가르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그 후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교육자의 길을 목표로 삼게 됐습니다.
지금은 Adobe, 네이버,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여러 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 꾸준히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행사인 ‘Adobe Max Insider’ 한국 대표로도 선정되기도 했어요. 또 브랜딩 디자인 회사의 대표이자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포트폴리오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롤스토리디자인연구소’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왜 쓰게 되셨나요?
디자인 강의를 하며 말 그대로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써보고 싶었어요. 이미 만들어진 예제에서 단순히 따라해 보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무(無)에서 유(有)로 창조되는 실제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용법을 말하고 싶었죠. 보통 포토샵은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빈 아트보드부터 시작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 많거든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그래픽 프로그램의 기본이에요. 둘 중 하나만 알아서는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분야에 한계를 느끼게 되죠.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게 되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디지털로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캔버스를 얻게 된답니다.
-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것 이상으로 가르치는 행위에 보람을 느끼신 것 같아요.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신 계기도 알고 싶습니다.
‘디자인’ 세계에서 처음 받은 연봉은 턱없이 적었지만, 제게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어요. 우연히 직업학교에서 근무하며 수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가르치는 즐거움을 처음 느끼게 되었어요. 이왕이면 좋아하고, 거기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결심했었는데요. 그 결과로 디자인 작업을 즐겁게 하며 디자인 튜토리얼을 가르치는 지금의 제 모습이 되었네요.
요즘은 길을 걷다가 내가 만든 회사의 ‘로고’가 보일 때, 누군가 ‘우디님 덕분에’라는 말을 해주셨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경험을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멋진 직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으니까요.
◇ 포토샵으로 안 되나요? 일러스트레이터가 필요한 이유!
- 책에 “디자이너에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같다”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어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특징은 무엇인가요?
컴퓨터로 원을 그린다고 가정해볼게요. 포토샵은 원의 크기만큼 픽셀을 하나씩 채우는 ‘비트맵’ 방식의 프로그램이에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4개의 고정점(앵커 포인트)만 있으면 나머지는 수학적(베지어 곡선)으로 이어서 원을 만들어주는 ‘벡터’ 방식의 프로그램이고요.
일러스트레이터는 원의 크기가 어떻든 고정점 4개는 똑같기 때문에 확대해도 깨지지 않아요. 비트맵 기반의 원은 확대하면 네모난 픽셀이 빼곡한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따라서 똑같은 크기의 원이지만, 일반적으로 포토샵이 일러스트레이터보다 큰 용량을 가지게 되죠.
- 책에 “디자이너에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같다”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어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특징은 무엇인가요?
컴퓨터로 원을 그린다고 가정해볼게요. 포토샵은 원의 크기만큼 픽셀을 하나씩 채우는 ‘비트맵’ 방식의 프로그램이에요.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4개의 고정점(앵커 포인트)만 있으면 나머지는 수학적(베지어 곡선)으로 이어서 원을 만들어주는 ‘벡터’ 방식의 프로그램이고요.
일러스트레이터는 원의 크기가 어떻든 고정점 4개는 똑같기 때문에 확대해도 깨지지 않아요. 비트맵 기반의 원은 확대하면 네모난 픽셀이 빼곡한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따라서 똑같은 크기의 원이지만, 일반적으로 포토샵이 일러스트레이터보다 큰 용량을 가지게 되죠.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책 속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점을 설명한 페이지 (자료=제이펍)- 원리가 다르다 보니까, 두 프로그램의 활용 분야도 다르겠네요.
포토샵은 픽셀 단위로 다룰 수 있어 사진 보정 등 ‘편집’에 특화되어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는 크기를 키워도 해상도가 전혀 깨지지 않기 때문에 로고 디자인 같은 작업물에 사용하고요. 카페를 창업한다면 로고부터 시작해 명함, 메뉴판, 배너 등 수많은 디자인이 필요하겠죠? 브랜딩에 필요한 요소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배워보면,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 디자이너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할 곳이 많아요.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하면 허전한 PPT에 원하는 대로 디자인 작업물을 넣을 수 있어요. 그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을 복사(Ctrl+C)해 PPT에 붙여 넣기(Ctrl+V)만 하면 된답니다. 디지털 서명을 만들거나, 회사의 사원증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고요. 회사에서 현수막과 같은 배너가 필요하다면 업체에 맡기지 말고 직접 디자인해서 출력해 보세요. 동료에게 예쁨 받는 비결이 될 겁니다. 평소에 안 하던 일을 잘하면 줄곧 내 일이 될 수 있지만요.(웃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회사 밖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로고를 만들어 부업에 도전해 보세요. 물론 취미로도 괜찮고요. 제 지인은 부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시작해 돌잔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겸업금지 사항이 있는지는 살펴봐야겠죠?
포토샵은 픽셀 단위로 다룰 수 있어 사진 보정 등 ‘편집’에 특화되어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는 크기를 키워도 해상도가 전혀 깨지지 않기 때문에 로고 디자인 같은 작업물에 사용하고요. 카페를 창업한다면 로고부터 시작해 명함, 메뉴판, 배너 등 수많은 디자인이 필요하겠죠? 브랜딩에 필요한 요소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배워보면,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 디자이너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할 곳이 많아요.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하면 허전한 PPT에 원하는 대로 디자인 작업물을 넣을 수 있어요. 그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을 복사(Ctrl+C)해 PPT에 붙여 넣기(Ctrl+V)만 하면 된답니다. 디지털 서명을 만들거나, 회사의 사원증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고요. 회사에서 현수막과 같은 배너가 필요하다면 업체에 맡기지 말고 직접 디자인해서 출력해 보세요. 동료에게 예쁨 받는 비결이 될 겁니다. 평소에 안 하던 일을 잘하면 줄곧 내 일이 될 수 있지만요.(웃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회사 밖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로고를 만들어 부업에 도전해 보세요. 물론 취미로도 괜찮고요. 제 지인은 부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시작해 돌잔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겸업금지 사항이 있는지는 살펴봐야겠죠?
◇ 이 책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만났다면…
- 책에서 ‘이것만은 꼭 알아두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챕터가 있다면요.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시작한다면 단연코 챕터1의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입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 디자인 이론과 일러스트레이터 툴, 패널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챕터2 속 ‘알아 두면 유용한 일러스트레이터 기본 & 꿀팁’을 작성한 게 기억에 남아요. 유튜브 채널에서 100개 이상의 강의를 만들며 가장 많이 물어보셨던 질문을 모아 뒀거든요. 뭐랄까요. 마치 공부 잘하는 친구가 만든 ‘오답 노트’라고 보시면 돼요.
- 오답 노트라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전체적인 책 구성을 소개해 주시면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일러스트레이터 책과 차별성을 두고 싶었어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요. 챕터1에서는 필수 이론을, 챕터2에서는 베스트 질문 모음을 담았어요. 챕터3는 20개의 예제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고, 챕터4는 고급 기술을 배우는 활용 예제, 그리고 마지막 챕터5에서는 실무 브랜딩 디자인을 직접 해보는 순서예요. 많은 고민 끝에 구성했으니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의를 해오며, 수강생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하면 빨리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의외로 많이 받고 있어요. 사실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완성하는 거라 생각해요. 속도는 매일매일 하면 뭐든 자연스레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밥 먹는 게 익숙하니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강의를 기획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생겨요. 그럴 때마다 핵심만 담아 최대한 간결하게 강의를 기획하고 있죠. 10개를 배워 무작정 따라 한 뒤 1개를 어렴풋이 알기보단, 하나를 배우더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디자인 툴은 특정 사람만 쓸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라서, 한번 이해하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요즘에 동영상 강의도 참 다양한데요. 그럼에도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나요?
유튜브에 동영상 강의를 만들고 있는 저마저도 책을 쓴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동영상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이죠. 동영상을 통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면, 책은 몇 번이든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더 정확하고 깊은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서 유튜브 채널에 책 풀이 영상도 마련해뒀어요. 책과 영상을 함께 본다면 일러스트레이터 전문가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 책에서 ‘이것만은 꼭 알아두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챕터가 있다면요.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시작한다면 단연코 챕터1의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입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 디자인 이론과 일러스트레이터 툴, 패널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챕터2 속 ‘알아 두면 유용한 일러스트레이터 기본 & 꿀팁’을 작성한 게 기억에 남아요. 유튜브 채널에서 100개 이상의 강의를 만들며 가장 많이 물어보셨던 질문을 모아 뒀거든요. 뭐랄까요. 마치 공부 잘하는 친구가 만든 ‘오답 노트’라고 보시면 돼요.
- 오답 노트라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전체적인 책 구성을 소개해 주시면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일러스트레이터 책과 차별성을 두고 싶었어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요. 챕터1에서는 필수 이론을, 챕터2에서는 베스트 질문 모음을 담았어요. 챕터3는 20개의 예제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고, 챕터4는 고급 기술을 배우는 활용 예제, 그리고 마지막 챕터5에서는 실무 브랜딩 디자인을 직접 해보는 순서예요. 많은 고민 끝에 구성했으니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의를 해오며, 수강생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하면 빨리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의외로 많이 받고 있어요. 사실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완성하는 거라 생각해요. 속도는 매일매일 하면 뭐든 자연스레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밥 먹는 게 익숙하니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강의를 기획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생겨요. 그럴 때마다 핵심만 담아 최대한 간결하게 강의를 기획하고 있죠. 10개를 배워 무작정 따라 한 뒤 1개를 어렴풋이 알기보단, 하나를 배우더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디자인 툴은 특정 사람만 쓸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라서, 한번 이해하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요즘에 동영상 강의도 참 다양한데요. 그럼에도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나요?
유튜브에 동영상 강의를 만들고 있는 저마저도 책을 쓴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동영상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이죠. 동영상을 통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면, 책은 몇 번이든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더 정확하고 깊은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서 유튜브 채널에 책 풀이 영상도 마련해뒀어요. 책과 영상을 함께 본다면 일러스트레이터 전문가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한 명함 디자인 예시 (자료=제이펍)
-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하시나요?
포토샵은 조금 다룰 수 있지만 일러스트레이터는 초보거나, 디자이너로 취업했지만 실무가 부족한 신입 디자이너에게 추천합니다. 또 로고나 배너, 포스터 등 브랜딩을 위한 디자인을 직접 하고 싶은 자영업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분도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것도 즐겁지만, 가르치는 것 역시 제게 즐거운 일이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가의 길을 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의 마지막에는 다큐에서 본 명언을 공유하고 싶어요. “기차를 타고 뒤를 돌아보면 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도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 있고 그게 인생인 거 같아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기에 잠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큰 방향은 정해두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포토샵은 조금 다룰 수 있지만 일러스트레이터는 초보거나, 디자이너로 취업했지만 실무가 부족한 신입 디자이너에게 추천합니다. 또 로고나 배너, 포스터 등 브랜딩을 위한 디자인을 직접 하고 싶은 자영업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분도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것도 즐겁지만, 가르치는 것 역시 제게 즐거운 일이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가의 길을 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의 마지막에는 다큐에서 본 명언을 공유하고 싶어요. “기차를 타고 뒤를 돌아보면 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도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 있고 그게 인생인 거 같아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기에 잠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큰 방향은 정해두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나도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룰 수 있을까?"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싶은 <컴퍼니 타임스> 독자 10분께 책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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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2023.4.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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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싶은 <컴퍼니 타임스> 독자 10분께 책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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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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