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직장인들이 꼽은 회식자리 최악의 상사 유형은?

"회식 주기는 ○개월에 한 번이 적당해"

2023. 07. 18 (화)
 
여러분, 지난주 회식을 둘러싼 직장인들의 시끌벅적 오픈JOB톡 재밌게 보셨나요? ‘난 솔직히 회식이 좋다’라는 소신발언이 생각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회식자리 센스갑, 혹은 비매너 상사·후배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죠. 

더 많은 직장인들은 회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밸런스게임과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요. 총 502명의 직장인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몇 가지 조건(?)만 갖춰진다면 회식을 반기는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컴퍼니타임스>가 알려드릴게요!
평생 회식 없음 VS 매달 맛있는 메뉴로 딱 2시간 저녁 회식, 여러분이라면 둘 중 어떤 걸 고르실 건가요? 조금은 극단적인 밸런스게임의 결과는 놀랍게도 ‘매달 2시간 저녁 회식’의 압승이었습니다. 무려 73.6%의 응답자가 표를 던졌는데요. 

‘영원히 회식 없음’을 택한 직장인은 26.4%에 그쳤어요. 지난번 오픈JOB톡에서의 소신발언에 이어, 직장인이 회식을 마냥 싫어하기만 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어느 정도 드러난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회식을 가장 선호할까요? 이런 회식이라면 얼마든지 좋다! 라고 할 만한 회식 유형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40%의 응답자는 ‘비싸고 맛있는 메뉴 선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회식 메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네요.

2위로는 ‘점심 회식’이 24.3%를 차지했는데요. 과도한 음주, 개인시간 소모 등의 이유로 저녁 회식을 기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점심 회식에 대한 선호가 큰 듯합니다. ‘상사 없이 팀원끼리 즐기는 회식’과 ‘영화, 스포츠 등을 함께하는 문화 회식’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어요.

회식 때 가장 비호감인 상사 유형을 묻는 문항에는 1, 2위가 각축을 벌였는데요. 1위는 ‘집에 안 보내주는 상사(31.3%)’가 차지했어요. 2위는 ‘업무 잔소리만 늘어놓는 상사'로 29%의 득표를 기록했어요. 3위는 ‘술 강요하는 상사(21%)’, 4위는 ‘만취해 술주정 부리는 상사(18.7%)’로 나타났는데요. 순위를 나눠보긴 했지만, 모두 다 지양해야 할 행동이라는 거 아시죠? 전국의 상사 여러분들, 꼭 참고하셔서 즐겁고 유쾌한 회식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이번 설문조사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웠던 문항, 가장 적절하게 느껴지는 회식 주기는?인데요. 잦은 회식을 원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으리란 예상을 뛰어넘고, ‘3개월에 한 번(26.2%)’‘1개월에 한 번(25%)’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어요. 

3위는 22.2%를 기록한 ‘2개월에 한 번’이었고요. ‘1년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이 뒤를 이었어요. 설문조사 결과로만 보면, 못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회식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매번 회식 빠지는 동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를 물어봤어요. 직장인 10명 중 7명(69.9%)은 ‘본인 마음이지! 이해한다’라고 답했고, 나머지 30.1%는 ‘회식도 사회생활의 일부! 이해 못해’라는 의견을 냈어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자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문제일 뿐,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회식자리는 죄가 없다.'라고 할 수 있을 듯한데요. 여러분도 설문조사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설문 결과가 세상 모든 K-직장인의 생각을 대변하는 건 아니니, 모쪼록 팀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즐겁고 유쾌한 회식자리를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컴퍼니타임스>는 세상 모든 직장인들의 행복한 회사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