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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잘나간다! 2023년 연봉 오를 일만 남은 회사 어디?
[잡플래닛어워드]2023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성장가능성' TOP20
2023. 08. 07 (월) 14:41 | 최종 업데이트 2023. 08. 21 (월) 12:16
'일하기 좋은 회사를 찾아라!'
잡플래닛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은 미션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모든 직장인이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일하도록 돕겠다는 것! 이 야심 찬 미션을 이루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일하기 좋은 회사를 찾는 것이다.
2023년도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잡플래닛에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회사 평가가 이어졌다. 과연 어떤 회사들이 일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컴퍼니타임스>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찾아 상반기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많은 직장인들이 잡플래닛에 남겨준 소중한 데이터를 모으고 살피고 꼼꼼하게 따졌다. 모든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종합 순위부터 △급여·복지 △워라밸 △성장가능성 △CEO지지율까지, 따지고 따져 찾은 이른바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반기)'을 공개한다.
잡플래닛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은 미션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모든 직장인이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일하도록 돕겠다는 것! 이 야심 찬 미션을 이루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일하기 좋은 회사를 찾는 것이다.
2023년도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잡플래닛에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회사 평가가 이어졌다. 과연 어떤 회사들이 일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컴퍼니타임스>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찾아 상반기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많은 직장인들이 잡플래닛에 남겨준 소중한 데이터를 모으고 살피고 꼼꼼하게 따졌다. 모든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종합 순위부터 △급여·복지 △워라밸 △성장가능성 △CEO지지율까지, 따지고 따져 찾은 이른바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반기)'을 공개한다.
[2023 일하기 좋은 기업 상반기 결산]
[종합]2023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회사 1위는?
[급여복지] '금융치료' 즉각조치 가능한 신의 직장 모았다!
[워라밸] 일도 삶도 여기선 다 잡았다! 상반기 워라밸 좋은 회사
[성장가능성] 잘나간다! 2023년 연봉 오를 일만 남은 회사 어디?
[CEO지지율] "여기가 리더십 맛집" CEO지지율 원탑 찍은 기업은?
[종합]2023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회사 1위는?
[급여복지] '금융치료' 즉각조치 가능한 신의 직장 모았다!
[워라밸] 일도 삶도 여기선 다 잡았다! 상반기 워라밸 좋은 회사
[성장가능성] 잘나간다! 2023년 연봉 오를 일만 남은 회사 어디?
[CEO지지율] "여기가 리더십 맛집" CEO지지율 원탑 찍은 기업은?
2023년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중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친 변화라면 금리 인상이다. 그에 따라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투자 여력이 줄어드는 등 시장은 위축됐다. 대규모 투자 소식도 뜸해졌다. 한창 인수, 확장, 인재 모시기에 집중하던 기업들은 부랴부랴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이럴 때 성장도 위축되기 마련. 실제도 그랬을까. 2023년 상반기 잡플래닛 리뷰를 기반으로 살펴본 '성장가능성' 결과는 그랬다. 6개월 통계이긴 하지만,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보다 상위 20개 기업 평균 성장가능성은 10%p 이상 하락했다.
순위도 요동쳤다. 2023년 상반기에도 '성장가능성' 부문에 살아남은 기업은 몇 안 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88%→59%), 두나무(82%→69%), 네이버웹툰(85%→64%), 세일즈포스(79%→63%), 아마존웹서비스(79%→61%) 수준이다. 그마저도 전반적인 수치가 모두 급락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9%로 작년과 동률을 이루며, 선방했다.
2022년 대비 전체 커트라인도 낮아졌다. 종합(20위권) 59%(전년대비 10%p▼), 대기업(10위권) 52%(11%p▼), 중견·중소 50%(19%p▼), 외국계 47%(17%p▼), 공기업·기관 35%(18%p▼) 등의 하락세였다. 상위 20위권 기업의 평균 성장가능성은 67%였고, 대기업 7곳, 중견·중소 7곳, 외국계 6곳으로 고루 포함됐다. 공기업 및 기관은 진입하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구성원들이 성장한다고 인정한 회사들이 있다. 회사가 급성장하면 일이 몰리거나, 일시적으로 일당백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고충도 있지만, 성과급, 연봉 인상 등 달콤한 보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기 마련. 고생에 대한 보답이 따르는 건 인지상정아니던가. 이미 보상 중인 곳들도 있었다.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반기)' 성장가능성 부문에 오른 회사들을 공개한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선정해?
△총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모두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정한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리뷰가 남겨진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럴 때 성장도 위축되기 마련. 실제도 그랬을까. 2023년 상반기 잡플래닛 리뷰를 기반으로 살펴본 '성장가능성' 결과는 그랬다. 6개월 통계이긴 하지만,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보다 상위 20개 기업 평균 성장가능성은 10%p 이상 하락했다.
순위도 요동쳤다. 2023년 상반기에도 '성장가능성' 부문에 살아남은 기업은 몇 안 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88%→59%), 두나무(82%→69%), 네이버웹툰(85%→64%), 세일즈포스(79%→63%), 아마존웹서비스(79%→61%) 수준이다. 그마저도 전반적인 수치가 모두 급락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9%로 작년과 동률을 이루며, 선방했다.
2022년 대비 전체 커트라인도 낮아졌다. 종합(20위권) 59%(전년대비 10%p▼), 대기업(10위권) 52%(11%p▼), 중견·중소 50%(19%p▼), 외국계 47%(17%p▼), 공기업·기관 35%(18%p▼) 등의 하락세였다. 상위 20위권 기업의 평균 성장가능성은 67%였고, 대기업 7곳, 중견·중소 7곳, 외국계 6곳으로 고루 포함됐다. 공기업 및 기관은 진입하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구성원들이 성장한다고 인정한 회사들이 있다. 회사가 급성장하면 일이 몰리거나, 일시적으로 일당백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고충도 있지만, 성과급, 연봉 인상 등 달콤한 보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기 마련. 고생에 대한 보답이 따르는 건 인지상정아니던가. 이미 보상 중인 곳들도 있었다.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반기)' 성장가능성 부문에 오른 회사들을 공개한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선정해?
△총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모두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정한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리뷰가 남겨진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기업 중에선 상위권, 수평적 문화, 워라밸 좋음"
"승진 적체로 신입 채용 저조, 코로나로 인한 복지 축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기업·기관에서 성장가능성 1위로 꼽혔다. 성장가능성은 53%로 전체 20위권 내 진입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 기간 성장가능성인 47%보단 평가가 좋았다. 그만큼 2023년 상반기 동안 '성장가능성'을 다소 밝게 본 구성원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타를 받은 곳 중 하나인데,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공항 이용객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일평균 이용객수는 6만2000여 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3배 이상 급증한 18~19만 명 선에 이르고 있을 정도다.
이윤추구가 기본 목적인 사기업과 달리, 리뷰에서 '성장'과 관련된 단어를 직접 언급한 경우를 찾긴 어려웠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비효율적이고 형식적인 틀에 박힌 일을 많이 한다"는 언급에서 영리보다 공적 서비스가 주가 되는 공기업의 성격이 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리뷰에서 성장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회사는 기회를 찾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적극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44%가 보수적이고, 22%가 조금 소극적인 편이라 답했다. 변화에 민감하며 도전적이라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공기업 중 높은 연봉, 복지, 자부심, 멋진 동료" "피시오프제로 워라밸도 잘 지켜지는 편"이라는 등의 장점이 꼽혔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행기 운항편이 급감하면서 복지 포인트가 사라지는 등 현금성 복지 대다수가 사라졌는데, "운영이 정상화된 만큼 복지도 돌아오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다수 보였다. 순환근무제로 커리어를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어려운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에게 좋다"는 평이다.
"승진 적체로 신입 채용 저조, 코로나로 인한 복지 축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기업·기관에서 성장가능성 1위로 꼽혔다. 성장가능성은 53%로 전체 20위권 내 진입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 기간 성장가능성인 47%보단 평가가 좋았다. 그만큼 2023년 상반기 동안 '성장가능성'을 다소 밝게 본 구성원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타를 받은 곳 중 하나인데,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공항 이용객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일평균 이용객수는 6만2000여 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3배 이상 급증한 18~19만 명 선에 이르고 있을 정도다.
이윤추구가 기본 목적인 사기업과 달리, 리뷰에서 '성장'과 관련된 단어를 직접 언급한 경우를 찾긴 어려웠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비효율적이고 형식적인 틀에 박힌 일을 많이 한다"는 언급에서 영리보다 공적 서비스가 주가 되는 공기업의 성격이 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리뷰에서 성장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회사는 기회를 찾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적극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44%가 보수적이고, 22%가 조금 소극적인 편이라 답했다. 변화에 민감하며 도전적이라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공기업 중 높은 연봉, 복지, 자부심, 멋진 동료" "피시오프제로 워라밸도 잘 지켜지는 편"이라는 등의 장점이 꼽혔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행기 운항편이 급감하면서 복지 포인트가 사라지는 등 현금성 복지 대다수가 사라졌는데, "운영이 정상화된 만큼 복지도 돌아오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다수 보였다. 순환근무제로 커리어를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어려운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에게 좋다"는 평이다.
"반도체 업종이라 전망이 좋고 연봉과 현금성 복지도 좋다"
"일이 많고 점심을 지원 안 해서 사먹어야 한다"
1968년 세워진 ASM이 69%로 2023년 상반기 성장가능성 외국계 2위, 전체 7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증착공정 장비회사로 ASMK는 한국법인이다. 특히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는 한국에서만 만든다. 원자 두께로 극도로 얇은 박막을 만드는 장비로 D램에서 시스템반도체까지 점차 사용 분야가 늘고 있다. 2022년 매출은 24억 유로(3조 4300억여 원)에 달했다.
구성원들은 "회사가 확장 중이고 기술력이 있다" "반도체 업종이라 전망이 좋다" "반도체 시장에서 장비 점유율이 상승할 것"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ASM은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성에 ‘제2제조 연구혁신센터'를 짓고 있다. 한국에는 1억 달러(1300여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외국계 회사라 복지가 좋고 외국인들도 많아 분위기가 자유롭고 조직문화가 수평적인 점이 장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일부 부서 이기주의와 사내 정치, 성장으로 인한 불명확한 업무 분장 등 체계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일이 많고 점심을 지원 안 해서 사먹어야 한다"
1968년 세워진 ASM이 69%로 2023년 상반기 성장가능성 외국계 2위, 전체 7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증착공정 장비회사로 ASMK는 한국법인이다. 특히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는 한국에서만 만든다. 원자 두께로 극도로 얇은 박막을 만드는 장비로 D램에서 시스템반도체까지 점차 사용 분야가 늘고 있다. 2022년 매출은 24억 유로(3조 4300억여 원)에 달했다.
구성원들은 "회사가 확장 중이고 기술력이 있다" "반도체 업종이라 전망이 좋다" "반도체 시장에서 장비 점유율이 상승할 것"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ASM은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성에 ‘제2제조 연구혁신센터'를 짓고 있다. 한국에는 1억 달러(1300여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외국계 회사라 복지가 좋고 외국인들도 많아 분위기가 자유롭고 조직문화가 수평적인 점이 장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일부 부서 이기주의와 사내 정치, 성장으로 인한 불명확한 업무 분장 등 체계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높은 급여, 낮은 업무강도, 대한민국 최고의 완성차 기업"
"수직적이고 단순 보고 작업이 많다. 노조가 강성이다"
현대자동차가 성장가능성 69%로 전체 7위, 대기업 2위에 올랐다. 대기업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성원들로부터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성과도 좋다. 7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전기차가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데, AI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에 신경쓰며 도전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현직원들은 "시장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따라가려고 노력한다"거나 "안정적이면서 도전적" "혁신적 기술력 보유" "회사 순이익 엄청남" 등을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수평적으로 바꿔가려는 노력으로 개선돼가는 회사 분위기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좋은 복지와 급여체계, 근무환경 등 다방면에서 높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리뷰로 확인됐다. 반면 노조는 단점요소로 꼽혔다. 덕분에 복지 수준이 높지만 노동환경이 경직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노조도 일부 있기 때문이라고. "수직적인 단순 보고가 많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혔다.
"수직적이고 단순 보고 작업이 많다. 노조가 강성이다"
현대자동차가 성장가능성 69%로 전체 7위, 대기업 2위에 올랐다. 대기업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성원들로부터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성과도 좋다. 7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전기차가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데, AI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에 신경쓰며 도전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현직원들은 "시장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따라가려고 노력한다"거나 "안정적이면서 도전적" "혁신적 기술력 보유" "회사 순이익 엄청남" 등을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수평적으로 바꿔가려는 노력으로 개선돼가는 회사 분위기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좋은 복지와 급여체계, 근무환경 등 다방면에서 높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리뷰로 확인됐다. 반면 노조는 단점요소로 꼽혔다. 덕분에 복지 수준이 높지만 노동환경이 경직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노조도 일부 있기 때문이라고. "수직적인 단순 보고가 많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혔다.
"탑티어 글로벌 외국계 반도체 장비회사. 아낌없이 투자함"
"커리어가 제한적이라 불투명, 노동강도 높다"
ASML코리아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 판매 및 유지보수하는 네덜란드 회사의 한국 지사다. ASML은 ASM 노광장비(리소그래피) 사업부였다가 1984년 분사해 별개의 새로운 회사가 됐다.
외국계 회사 중에서 2023년 상반기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다. 반도체 역시 주목받는 산업 중 하나다. ASML은 그중에서도 반도체 EUV 노광장비에 강점을 보이는 곳이다. ‘노광'은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걸 말하는데, EUV 노광장비는 극자외선으로 회로를 얇게 그릴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 19억 유로로, 매출 총이익은 51.3%에 달한다.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은 35.7% 늘었다. “모든 방면에서 좋아지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외국계 회사"라는 리뷰가 납득가는 성과다. "기술과 시장을 독점한 모기업의 안정성,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한국지사의 업무 환경은 본사와 달라 장점 만큼 단점도 극명했다. '급여'는 극강의 강점으로 꼽혔는데 "급여복지는 장비사 최강" "오시면 돈이 이렇게 쉽게 쌓이나 싶을 것"이라는 것. 반면 버는 만큼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아 건강이 상할 수 있다"고 구성원들은 언급했다. 또 지사여서 본사와 달리 단순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는 까닭에, 경력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커리어가 제한적이라 불투명, 노동강도 높다"
ASML코리아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 판매 및 유지보수하는 네덜란드 회사의 한국 지사다. ASML은 ASM 노광장비(리소그래피) 사업부였다가 1984년 분사해 별개의 새로운 회사가 됐다.
외국계 회사 중에서 2023년 상반기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다. 반도체 역시 주목받는 산업 중 하나다. ASML은 그중에서도 반도체 EUV 노광장비에 강점을 보이는 곳이다. ‘노광'은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걸 말하는데, EUV 노광장비는 극자외선으로 회로를 얇게 그릴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 19억 유로로, 매출 총이익은 51.3%에 달한다.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은 35.7% 늘었다. “모든 방면에서 좋아지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외국계 회사"라는 리뷰가 납득가는 성과다. "기술과 시장을 독점한 모기업의 안정성,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한국지사의 업무 환경은 본사와 달라 장점 만큼 단점도 극명했다. '급여'는 극강의 강점으로 꼽혔는데 "급여복지는 장비사 최강" "오시면 돈이 이렇게 쉽게 쌓이나 싶을 것"이라는 것. 반면 버는 만큼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아 건강이 상할 수 있다"고 구성원들은 언급했다. 또 지사여서 본사와 달리 단순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는 까닭에, 경력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업계 1위, 임직원 모두 열정적"
"급성장에 따른 근무강도가 높고 체계가 부족하다"
브이디컴퍼니가 2023년 성장할 회사 전체 3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중견·중소기업 중에선 2위다. 높은 성장세가 점쳐진 브이디컴퍼니 역시 요즘 떠오르는 산업군으로 꼽히는 AI다. 그중에서도 서빙로봇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장관리부터 고객관리, 매출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업계 리딩 잠재력과 서빙로봇 분야 압도적 1위 기업" "AI라는 사업이 큰 장점" "경쟁이 치열하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는 구성원들의 평가가 다수였다. "대형 투자 유치, 개발회사 합병 등 큰 그림을 그리며 뛰어가는 젊은 회사"라는 것. 그만큼 '열정'이라는 단어도 자주 보였다. 반면 스케일업하는 회사들이 겪는 성장통도 있었다. 급성장 중인 탓에 "업무 범위가 넓고 근무 강도가 높고 체계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전·현직원들은 지적했다.
의견을 수렴하지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구성원도 있었다. "몸집이 커질수록 의사결정과 현장을 읽는 판단력이 느려지고 있다. 독보적인 선점으로 급성장했지만 (이젠) 그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 발전보다 가치만 내세운다"는 것. 이런 점 때문인지 지속적인 성장에 물음표를 보이는 구성원도 있었다.
"급성장에 따른 근무강도가 높고 체계가 부족하다"
브이디컴퍼니가 2023년 성장할 회사 전체 3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중견·중소기업 중에선 2위다. 높은 성장세가 점쳐진 브이디컴퍼니 역시 요즘 떠오르는 산업군으로 꼽히는 AI다. 그중에서도 서빙로봇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장관리부터 고객관리, 매출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업계 리딩 잠재력과 서빙로봇 분야 압도적 1위 기업" "AI라는 사업이 큰 장점" "경쟁이 치열하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는 구성원들의 평가가 다수였다. "대형 투자 유치, 개발회사 합병 등 큰 그림을 그리며 뛰어가는 젊은 회사"라는 것. 그만큼 '열정'이라는 단어도 자주 보였다. 반면 스케일업하는 회사들이 겪는 성장통도 있었다. 급성장 중인 탓에 "업무 범위가 넓고 근무 강도가 높고 체계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전·현직원들은 지적했다.
의견을 수렴하지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구성원도 있었다. "몸집이 커질수록 의사결정과 현장을 읽는 판단력이 느려지고 있다. 독보적인 선점으로 급성장했지만 (이젠) 그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 발전보다 가치만 내세운다"는 것. 이런 점 때문인지 지속적인 성장에 물음표를 보이는 구성원도 있었다.
"직원들이 착하고 회사 분위기가 좋다. 인센티브가 좋다"
"일이 많아서 지친 사람이 많다. 매출 압박이 너무 심하다"
코스알엑스는 성장가능성 81%로 전체 2위, 중견중소 기업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킨 케어 브랜드로 52개국에 진출했다. 직원들이 높은 성장가능성을 예측한데는 고속 성장 중인 매출액이 있었다. 2017년 252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2043억 원까지 늘었다. 연평균 50% 이상 성장한 결과다.
"성장 동력이 있고, 당분간 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등 '성장' 중이라는 걸 전·현직원들도 공감하고 있었다. 상반기를 갓 지난 시점에 이미 2022년 매출을 달성했을 정도란다. 그 비결로 한 구성원은 "뚜렷한 기업방향성과 비전, 높은 해외 인지도, 강점을 보이는 아마존, 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영업" 등을 꼽았다.
"연봉 인상률이 높고 인센티브를 많이 준다" "대부분 착해서 사람 스트레스가 없어서 근무 분위기가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성장하는 회사인 만큼 일당백으로 너무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있어서, 업무강도가 높은 모습이었다. 그래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까지 있다 보니 "번아웃이 빨리 온다"는 등 지친 모습들이 리뷰 곳곳에서 보였다.
"일이 많아서 지친 사람이 많다. 매출 압박이 너무 심하다"
코스알엑스는 성장가능성 81%로 전체 2위, 중견중소 기업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킨 케어 브랜드로 52개국에 진출했다. 직원들이 높은 성장가능성을 예측한데는 고속 성장 중인 매출액이 있었다. 2017년 252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2043억 원까지 늘었다. 연평균 50% 이상 성장한 결과다.
"성장 동력이 있고, 당분간 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등 '성장' 중이라는 걸 전·현직원들도 공감하고 있었다. 상반기를 갓 지난 시점에 이미 2022년 매출을 달성했을 정도란다. 그 비결로 한 구성원은 "뚜렷한 기업방향성과 비전, 높은 해외 인지도, 강점을 보이는 아마존, 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영업" 등을 꼽았다.
"연봉 인상률이 높고 인센티브를 많이 준다" "대부분 착해서 사람 스트레스가 없어서 근무 분위기가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성장하는 회사인 만큼 일당백으로 너무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있어서, 업무강도가 높은 모습이었다. 그래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까지 있다 보니 "번아웃이 빨리 온다"는 등 지친 모습들이 리뷰 곳곳에서 보였다.
"수평적인 분위기, 지속 성장중인 밝은 미래"
"경쟁사 대비 부족한 복지와 연봉, 차세대 기술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가능성 8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가 분사한 회사로,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23년 들어 미래 산업으로 부쩍 더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 업종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 결과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성장'이란 단어를 종종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 성장 중으로 미래가 밝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가 밝아서 미래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력 충원도 역대급"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만큼 커리어적으로도 승진, 해외 주재원 파견 등 기회가 많을 것이라 기대했다.
직원들은 젊은 조직이고 자유로운 연차 사용이 가능한 점 등에 만족을 표했지만, 처우에 대해선 다소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LG'그룹사 연봉 자체가 타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경쟁사 대비 복지와 연봉이 부족하지만, "근무 형태와 복지, 급여 등을 신경쓰는 게 체감될 정도로 느껴진다" "성과급은 2022년 한정이지만 기본급 900%였다"는 등 변화 중인 모습이 언급된 리뷰도 있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복지와 연봉, 차세대 기술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가능성 8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가 분사한 회사로,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23년 들어 미래 산업으로 부쩍 더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 업종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 결과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성장'이란 단어를 종종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 성장 중으로 미래가 밝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가 밝아서 미래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력 충원도 역대급"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만큼 커리어적으로도 승진, 해외 주재원 파견 등 기회가 많을 것이라 기대했다.
직원들은 젊은 조직이고 자유로운 연차 사용이 가능한 점 등에 만족을 표했지만, 처우에 대해선 다소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LG'그룹사 연봉 자체가 타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경쟁사 대비 복지와 연봉이 부족하지만, "근무 형태와 복지, 급여 등을 신경쓰는 게 체감될 정도로 느껴진다" "성과급은 2022년 한정이지만 기본급 900%였다"는 등 변화 중인 모습이 언급된 리뷰도 있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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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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