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이테크산업의 현장을 느끼고 싶다면? FAB3팀으로!

[취참인] KCIM FAB3팀 방주안팀장

2023. 08. 30 (수) 17:53 | 최종 업데이트 2023. 09. 07 (목) 08:33
KCIM의 직무인터뷰 콘텐츠 “취참인”은 ‘취업준비생들이 참고하고 싶은 인터뷰’의 줄임말인데요.
취준생이 참고하고 싶을 정도로 직무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콕! 찝어 보여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취참인의 두번째 주인공은 바로 KCIM 하이테크그룹 FAB3팀의 방주안 팀장님 입니다.

BIM으로 하이테크산업의 현장을 느끼고 싶다면 FAB3팀으로 오세요!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하이테크그룹 FAB3팀의 방주안 팀장입니다. 주로 프로젝트 제안과 입찰, 그리고 현장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FAB3팀' 이름의 설명 및 팀의 하는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FAB(팹)이란 'Fabrication Facility'의 준말로 제조 시설이나 생산 시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FAB팀은 하이테크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을 다루는 공장의 설비를 담당합니다. 설계를 다루는 FAB 1팀, FAB 2팀과는 다르게 FAB 3팀은 실질적으로 시공하는 과정을 다루기 때문에 팀원들은 모두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운영하고 있는 현장은 어디인가요?

현재는 탕정과 천안 현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장에서 BIM을 적용한다면 어떤 현장이든 수용 가능합니다.


Q. FAB3팀의 업무 프로세스는 어떻게 될까요?

FAB3팀 업무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① 프로젝트 입찰 준비
프로젝트의 목표와 범위를 설정한 후, 각 공정을 분류하고 필요한 인원을 계획합니다. 계획 후에는 수행 업무를 검토하고 현장 인프라를 조사합니다. 현장에 인원이 투입되기 때문에 숙소와 식당을 비롯하여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경찰서 위치까지도 미리 파악해 놓습니다.
② 구축
설계도서대로 시공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설계도서와 시공현장을 일체화 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3D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합성을 검토합니다. 건축, 구조, 기계 분야의 현장에서 레이저 스캐닝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BIM 모델 데이터와 통합하여 현장의 시공 현황과 BIM 모델이 서로 일치하도록 구축하며, 시공 중 발생하는 변화나 이슈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BIM 모델 데이터를 최신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③ 사전 시공성 검토
2D 설계를 3D로 전환하면 각 공정의 설계 시에 미처 고려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이 지나가는 파이프 아래에 전기선이 위치해 있다면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제 시공에서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사전 시공성 검토를 진행합니다. 이때 시공 시의 문제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해결책도 함께 제시하여 고객이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④ As Built
건물의 유지보수를 위하여 설계도서를 최종본으로 모델링하는 단계로, 이 단계의 도서는 시공도서와 똑같습니다. 설계도서와 시공도서를 똑같이 구축하여 추후 동일한 규모의 건물을 지을 경우 공사비를 산정하는 등의 자료로 쓰입니다.
⑤ 평가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평가를 합니다. 어떤 성과가 나왔는지,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는지,
그래서 어떤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었는지 최종 결과 보고서를 만들고 발주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시공사 평가를 합니다.

Q. FAB3팀에 있으면 어떤 커리어패스를 밟을 수 있나요?

하이테크분야 설비 업무는 경력직 채용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BIM을 다룰 수 있는 기술 뿐만 아니라 좀 더 깊이 있게 공정을 분리할 수 있는 역량과 공정에 대한 상호적인 전문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채용절차를 통해 저희 FAB3팀에서 함께 근무하게 되면 실제 현장에서의 설비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3년, 5년 후에는 각 공정별 PM(Part Manager)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고, 10년 정도 지나면 BIM을 컨트롤하는 어드바이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Q. FAB팀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근무하여야 하는데, 현장근로 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보니 본사 직원들을 자주 보지 못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복지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해주셔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현장에서 출퇴근을 하고, 더 많이 찾아가고자 합니다. 천안 현장 같은 경우에는 동호회를 결성해 함께 테니스를 치거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면서 결속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현장에서 팀원들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발주처 및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주변에서 ‘팀장님, 팀원들이 일을 정말 잘 수행했어요’, 와 같은 칭찬이나 ‘추가 계약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게 될 때, 팀 내에서의 노력이 더욱 가치 있다고 느낍니다. 더불어 팀원들이 사소한 부분도 잘 신경 쓰면서 현장 분위기도 잘 만들어주어 현장이 안정화되니 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Q. FAB 3팀에서 직원 채용 시 가장 중점을 두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 사람이 우리 현장의 팀원들과 함께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인성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과 소통이 원활한지 파악하고 그 다음 프로젝트 경력을 검토합니다. 어려운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성공적인 경험을 쌓았는지, 그리고 협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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