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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봉 실수령액표 총정리, 세후 급여 얼마?

최저임금부터 1억까지, 세전 연봉별 월급 실수령액표 완벽 정리

2025. 02. 11 (화) 21:26 | 최종 업데이트 2025. 02. 27 (목) 01:30

2025년 연봉 실수령액표 총정리

 

다들 연봉 협상 잘 마무리하셨나요? 이제 중요한 건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인데요. 계약서에 적힌 연봉과 월급날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다르다는 사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죠. 세금, 4대 보험, 공제 항목들을 거치면 생각보다 체감 수입이 줄어들곤 합니다. 소박하게만 느껴지는 월급을 보면 가끔 '내 연봉이 1000만원 오른다면 실수령액이 얼마가 될까?'하는 궁금증이 샘솟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2025년 기준, 연봉별 실수령액은 정확히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연봉 구간별 실수령액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연봉 협상 후 지출·저축 계획을 세우거나, 목표 연봉을 설정할 때 꼭 필요한 정보죠. 급여에서 세금이 얼마나 매겨지는지도 쉽게 알려드릴 테니 눈 크게 뜨고 따라와 주세요!

 

 

 

실수령액계산기 일일이 두드리지 마세요!
연봉 구간별 실수령액표

 

그동안 ‘실수령액 계산기’를 이용해 월급을 예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간편하긴 하지만, 매번 금액을 입력하려니 답답하게 느껴지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래 표에서는 2025년 연봉별 실수령액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는데요. 4대보험과 소득세, 비과세액(월 20만원 기준) 등을 적용한 실제 수령액을 최저임금인 2515만5240원부터 1억원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월급이 제대로 들어오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 일러두기

• 비과세액은 '식대' 등 세금을 떼지 않는 항목을 뜻해요. 2025년 기준, 급여에서 최대 월 20만원을 비과세 항목으로 둘 수 있습니다. 

• 비과세액·4대보험 요율·부양가족 수 등이 다를 경우, 아래 표의 실수령액과 실제 급여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세전 연봉 연봉 실수령액 월급 실수령액
2515만5240원(최저임금) 2279만1600원 189만9300원
2750만원 2484만3920원 207만327원
3000만원 2701만9800원 225만1650원
3250만원 2919만9640원 243만3303원
3500만원 3128만6242원 260만7187원
3750만원 3331만4160원 277만6180원
4000만원 3534만7240원 294만5603원
4250만원 3730만8080원 310만9007원
4500만원 3925만200원 327만850원
4750만원 4119만2440원 343만2703원
5000만원 4300만7720원 358만3977원
5250만원 4492만200원 374만3350원
5500만원 4679만7400원 389만9783원
5750만원 4866만8120원 405만5677원
6000만원 5052만5400원 421만450원
6250만원 5242만240원 436만8353원
6500만원 5431만4720원 452만6227원
6750만원 5617만2600원 468만1050원
7000만원 5806만6960원 483만8913원
7250만원 5969만9120원 497만4927원
7500만원 6137만5080원 511만4590원
7750만원 6308만9080원 525만7423원
8000만원 6480만7760원 540만647원
8250만원 6658만6560원 554만8880원
8500만원 6830만5240원 569만2103원
8750만원 7008만3920원 584만327원
9000만원 7180만2600원 598만3550원
9250만원 7358만1280원 613만1773원
9500만원 7535만9960원 627만9997원
9750만원 7707만8640원 642만3220원
1억원 7885만7320원 657만1443원

 

 

내 연봉, 적당한 걸까? 연봉 분석으로 내 위치 알아보기

 

 

실수령액은 어떻게 정해질까?
급여 계산하는 법

 

연봉 1억원의 실수령액 '657만1443원'을 보고 생각보다 액수가 크지 않아 실망하신 분, 분명 많으실 텐데요. 연봉 1억원의 세전 월급과 세후 월급(실수령액)을 비교해 보면, 한 달에 무려 176만1890원이나 차이 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실수령액'과 세전 월급의 차이를 만드는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흔히 '세전/세후'라고 해서 '세금을 떼기 전/후 급여'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우리 급여에서 차감되는 건 소득세와 4대보험입니다. 각각의 세금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월급 실수령액이 결정되죠.


소득세는 급여의 6~45%까지 월급에서 차감되는데요. 소득세를 정할 때는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매월 계산할 수 없으니, 우선 법이 정한 '근로소득 간이세액'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월급에서 미리 떼어 갑니다.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적으로 세금 납부액이 확정되면, 더 낸 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고 덜 낸 세금은 추가로 내야 하죠. 내가 월급에서 한 달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얼마인지 궁금하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다음으로 살펴볼 건, 4대보험 항목인데요.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근로자가 의무 가입하는 보험으로는 이 외에도 산업재해보상보험이 있지만, 이는 사업주가 보험료를 전액 의무 부담하기 때문에 우리가 따로 챙길 필요는 없어요. 4대보험 항목별로 급여의 몇 퍼센트가 보험료로 책정되는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항목 요율 2025년 인상 여부
국민연금 4.5% 연령대별 인상 가능성 有
건강보험 7.09% 동결
장기요양보험 0.9182% 동결
고용보험 0.9% 기업 규모별 변동 가능성 有

 

 

 

 

박지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