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만남,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이 잇습니다

[인터뷰] 하이브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을 소개합니다

2025. 06. 26 (목)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만남,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이 잇습니다.

 

 

하이브 뮤직그룹의 아티스트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아마 무대 위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대 밖에서의 모습도 익숙하고 친근합니다. 각종 콘텐츠뿐만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을 통해서도 아티스트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방식과 범위에서 한계가 없습니다. 

 

특히 광고 모델과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은 점점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아티스트가 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고 빛날 수 있도록 각종 브랜드와 IP와의 만남을 이어주는 다리,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을 만나봤습니다.

 


Q.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호기심이 절로 듭니다.

 

브랜드와 시너지라는 단어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팀입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와 다양한 외부 브랜드 및 IP 간의 파트너십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은 물론, 아티스트 별 특성과 목표에 맞춰 전략적으로 협업하면서 아티스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발굴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이해를 돕자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까지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갑니다. 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어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의 연속입니다.

 


Q. 기억에 남는 광고 혹은 캠페인이 있을까요?

 

사실 브랜드시너지사업팀에서는 하이브 모든 아티스트들을 담당하다보니 하나의 아티스트, 그리고 하나의 캠페인만 꼽기에는 정말 어렵습니다. 모두 각기 다른 매력과 의미를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 진씨의 제대에 맞춰 진행된 삼성전자와 연계한 파리올림픽 성화봉송은 그 자체로 엄청난 의미가 있었어요. 르세라핌의 안드로이드 글로벌 캠페인과 같이 대중성과 사업 다각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협업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기억할 만한 대표적인 사례를 몇 가지 꼽자면, 진씨와 진라면의 협업이 있습니다. 진씨가 개인적으로 진라면을 좋아한다는 취향이 반영되면서 시너지가 발생했죠. 팬들도 협업을 기대했고,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으로 팬분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였습니다.

 

▲ 누구도 진짜 가능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성사된 진,라면

 

르세라핌과 구글 안드로이드의 글로벌 캠페인도 정말 특별했어요. 단순한 광고 캠페인을 넘어, 자체 콘텐츠인 르니버스와 연계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부터 현재 준비 중인 IP 콜라보까지 혁신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하게 한 프로젝트거든요.

 

세븐틴과 모구모구 브랜드 협업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3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 단체 광고이기도 하고 브랜드 콜라보 제품 패키지까지 출시하는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부석순의 카스 캠페인도 올림픽 공식 응원가로서 올림픽 기간에 진행돼 큰 시너지가 나왔던 것 같아요.

 


▲ 13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 단체 광고 모구모구


엔하이픈이 삼성전자 갤럭시와 함께 진행한 팬 메이드 공연, 다큐멘터리 복합 사업도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공연에 그치지 않고 다큐멘터리 촬영, 미국 전역 극장 개봉, OTT 출시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로서 진정한 의미의 ‘브랜드 시너지 사업’ 사례가 되었죠. 해당 프로젝트로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클리오 뮤직 어워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밀키스 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TWS와 아일릿 원희씨의 포카리스웨트 광고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 엔하이픈과 삼성전자 - “프로가 추천하는 Pro”

 

Q.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 “김치찌개에 된장을 넣어도 될까…?” 르세라핌과 구글 - 르니버스 내 구글 광고
 

르세라핌과 구글 안드로이드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을 때에는 르세라핌이 자체 콘텐츠인 르니버스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의 대표 서비스인 ‘써클투서치(Circle To Search)’의 사용 모습을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삼성갤럭시 파리올림픽 협업에서는 ‘Open Always Wins’라는 신곡을 삼성전자의 올림픽 공식 앤섬(Anthem)으로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부터 안무 챌린지까지 글로벌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처럼 저희가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한 협업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브랜딩 사례가 있습니다. TWS의 밀키스 광고도 데뷔 전부터 저희 본부에서 타깃팅하여 브랜드 측에 제안 후 최종 성사된 케이스입니다.

 

 


▲ ‘밀키스보이’의 탄생은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의 결과

 

즉, 하이브와의 협업을 떠올릴 때 미처 생각하지 못할 범위의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새롭게 제시하고, 이를 통해 현재 트렌드에 맞는 윈-윈 전략으로 더 멋지게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더 나아가 아티스트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다양한 브랜드들에 제안해,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의 노출을 확장시키고 그 인지도와 브랜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의 올림픽 공식 앤섬의 주인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데뷔와 함께 통신사, 음료 광고를 촬영한 아일릿

 

Q. 광고 회사의 AE(Account Executive)와 업무가 유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의 업무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AE는 특정 광고나 캠페인에 집중하여 브랜드만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면, 저희 팀은 좀 더 포괄적인 시너지 창출에 중점을 두고 외부 브랜드와 내부 아티스트 모두를 클라이언트로 생각합니다. 광고나 캠페인 집행을 넘어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어떠한 점이 아티스트의 브랜딩 파워에도 도움이 될지 레이블과 같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고요. 이렇게 아티스트와 브랜드 모두에 도움이 되는 사업적 크리에이티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중추적인 마케팅 플래너임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역할까지 도맡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다양한 브랜드들에 제안하여,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의 노출을 확장시키고 
그 인지도와 브랜딩에 기여합니다.

 

Q. 그런데 이런 분들이 모여있는 걸 보니 관련 전공이나 경험이 있어야만 할 것 같아요. 


특정 전공이나 경험이 필수는 아닙니다.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업무에 십분 발휘할 수 있다면 환영이에요. 현재 팀에는 국제학 전공자부터, 국어국문, 행정학, 경영학까지 다양한 전공자들이 있습니다. 이전 회사의 업무 경험으로는 콘텐츠 제작부터, 라이선스 및 아케이드 게임기 상품 소싱 경험, 제조업에서의 글로벌 영업관리, 방송사, PR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팀원들이 포진해 있죠. 그래서 각자의 전문성이 팀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그 덕분에 서로의 경험을 잘 살려 팀 전체가 시너지를 낼 수 있거든요.

 


Q. 업무 특성상 최신 트렌드에 대한 파악이 빨라야 할 것 같은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트렌드와 흐름을 놓치지 않는 우리 팀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데요. 요즘은 어떤 트렌드나 브랜드가 인기몰이를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와 모델이 어울릴지를 고민하며 찾아보는 편입니다. 


자연스레 팀원들과의 일상 대화에 있어서도 광고 모델이나 캠페인 소재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고는 합니다. 어떤 브랜드에 누가 모델이 됐다거나 어떤 콜라보레이션이 기억에 남는다는 등 정보 공유를 통해 트렌드 감각을 잃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당연히 브랜드 및 에이전시 관련 종사자들도 꾸준히 만나며 주목할 만한 분야나 잠재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하죠.

 

결국 일상과 내 주변을 향한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패션쇼를 직접 가지 못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볼 수 있고 매거진을 챙겨보는 것만으로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으니까요. 오프라인도 중요해요. 각종 팝업스토어나 쇼핑몰을 자주 방문해서 어떤 제품이 유행하는지를 살펴보고 ‘이 브랜드 써봤는데 좋았다’라는 친구들의 피드백에도 귀 기울이면서 업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파악이 필요하다면 TV 광고나 영화관 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누가 모델로 등장하고 어떤 광고가 눈에 띄는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팀원들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

 

Q. 내외부의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많겠어요. 쉽지 않은 일일 텐데 평소 스트레스나 감정 관리 방법이 있나요?

 

팀원들과 속 시원하게 고충을 털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풀어요. 저희 팀의 최대 장점이기도 한데 팀원들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거든요.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어서 사옥 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죠.

 

 

Q. 인터뷰 전반적으로 팀원 간 소통도 정말 많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이런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의 문화, 분위기가 생긴 계기가 있을까요?

 

바쁘게 일하면서 쌓아 올린 동지애 덕분인 것 같아요. 내 동료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지를 눈으로 봐왔기에 진심으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어요. 그래서 업무 중에도 어려운 점이 있으면 팀원들과 부담 없이 이야기하고 조언을 주고받으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는 해요. 다들 맡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주저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내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요. 


그렇게 업무를 진행한 결과, 모든 일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분위기 덕분에 매일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서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고 느껴요.

 


Q. 우리 팀만의 직업병이나 습관도 있겠어요.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고 그 안에서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는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상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브랜드나 광고 캠페인을 대화 주제로 삼게 돼요. 광고나 콘텐츠에서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어떤 모델이 캠페인에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 늘 의견을 나누곤 하죠. 또한 많은 업무가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도 많아요.

 

 

Q. 왠지 팀원들 중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외향적인 분들과 내향적인 분들의 비율은 반반 정도인 것 같아요. 다만 브랜드시너지사업팀에서 꼭 필요한 역량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능력으로 모두 소통에 적극적이랍니다! 브랜드, 대행사, 에이전시, 그리고 하이브 내부의 레이블과 다양한 유관부서 관계자들과 늘 조율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양이 상당하니까요. 전화 통화를 할 일이 많아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폰 포비아’가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의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죠?

 

 

Q. 그래도 꼭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은 있을 것 같아요. 하이브의 <열.자.신> 핵심가치(하단)에 비추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에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신뢰’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이 아티스트와 외부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뢰는 모든 협업의 핵심이기 때문이에요.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서로를 신뢰하고 목표와 방향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진정성이 있고, 의미 있는 협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봐요. 이 자리를 빌려 저희 아티스트와 회사를 믿고 다양한 파트너십의 기회를 주신 모든 브랜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하이브의 <열.자.신> 핵심가치

 

Q. 마지막으로 우리 팀 분위기에 맞는 음악 하나 추천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물으면 바로 지금
날 알아보고 날 믿어주는
너와의 모든 지금


재쓰비(JAESSBEE) - 너와의 모든 지금

 

이 노래는 ‘지금’이라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의미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희 팀도 마찬가지로 매 순간의 소통과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안에서 창출되는 시너지를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팀이 현재 함께 만들어가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서로의 응원과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이 노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편집 | 잡플래닛
제작, 저작권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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