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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최고!' CEO 지지율 높은 회사?

[잡플래닛어워드]⑤ 2020 상반기 결산 ‘CEO 지지율’

2020. 09. 07 (월) 11:14 | 최종 업데이트 2020. 09. 09 (수)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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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떠오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절반이 지났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상반기지만 여전히 일상은 흘러가고 좋은 회사를 찾기 위한 직장인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잡플래닛에는 직장인들의 리뷰가 달린다. 올해 상반기 잡플래닛 이용자들의 회사는 어땠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상반기 결산.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각종 기업 평가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뽑아봤다. 총만족도를 바탕으로 한 ‘종합’ 순위를 비롯해,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CEO 지지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회사를 찾았다. 더 나은 회사를 찾는 직장인이라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더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경영자라면 주목!

 
회사 생활 총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뭘까? 개인 차가 있긴 하지만, 잡플래닛의 총만족도와 가장 큰 상관 관계를 갖는 것은 경영진에 대한 평가다. 경영진 만족도와 지지율이 높을 수록 회사 생활의 총만족도 점수도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유는 단순하다.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회사가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회사 규모가 작을 수록 그 영향은 더 커진다. 회사에 대한 판단이 모호할 때에는 사람을 보는 것도 방법이다.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밝힌 회사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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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 / 마이클 최 운영총괄 (권한대행 체제) ⭐ 91.6% ➠ 리뷰 보러가기
"좋다. 현재도 좋아서 더 말할 게 없다"
"14개 리더십 원칙과 데이터 포인트에 근거해서 의사결정이 진행되므로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무한한 기회가 주어지는 곳"


업계 최고 수준의 동료들이 있고 회사 운영 시스템이 우수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를 갖춘 곳. 간혹 "살인적인 업무량"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된 총만족도 평균 점수가 4.0인 회사. 그 이름도 유명한 아마존웹서비스가 올 상반기 CEO 지지율 90%를 넘기면서 10위권 안에 자리 잡았다.

전현직 임직원들은 회사와 경영진의 장점으로 "수평적인 문화를 유지하려는 꾸준한 노력"과 "언행일치가 되는 회사"를 꼽는다. 업계 1위 기업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수준 높은 자기 개발 지원, 도전하는 기회가 많고 실패를 질책하지 않는 문화도 눈에 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을 보면 "업무량이 많으니 충분한 인력 고용이 필요하다", "아마존 컬처가 한국화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등 장점이 사라지고 단점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코리안리재보험 / 원종규 대표이사 ⭐️ 91.6% ➠ 리뷰 보러가기
"해온 대로만 계속 잘 경영해 간다면 유일무이한 재보험사의 위치를 다져나갈 수 있다"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작은 배려들을 체감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업계 최고 대우를 유지해 주세요"


코리안리재보험은 국내 유일의 재보험 전문 손해보험사로 독점적 위치를 지닌 기업이다. 1960년대 설립 당시에는 '대한재보험공사'로 공기업이었으나, 78년에 '대한재보험'으로 민영화되었으며, 2002년 상호명을 코리안리재보험으로 변경했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세계 10위권에 드는 글로벌 회사로, 세계 9위, 아시아 1위 재보험사이다.

원종규 사장은 제12대 대표이사로 13년 6월 취임했다. 대주주인 원혁희 명예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1986년에 코리안리 평사원으로 입사해 실무를 고루 경험한 재보험 전문가로, 28년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회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 방향성에 대한 이해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묵묵히 조직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코리안리재보험은 신입사원 채용 시 체력장 면접을 보고 협동심 향상을 명분으로 한 백두대단 종주 등의 '관행'이 유명했다. 원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이러한 조직 문화부터 바꿨다. 급변하는 시장에 필요한 것은 체력과 협동심만이 아니라 지식과 전문성이라는 생각에서다. 체력장 면접, 등산 등을 없애고 3년 단위 순환 보직 제도 역시 폐지하며, 조직 운영 측면에서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직원들이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기 때문일까. 누적 리뷰의 평균 총 만족도 점수는 4.1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급여 및 복지 점수는 4.5점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백상엽 대표이사 ⭐️ 91.6% ➠ 리뷰 보러가기
"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 앞으로도 미래 기업 성장을 잘 이끌어주길"
"지금처럼 조직을 잘 리딩해주셨으면 함"
"전사 모든 팀의 정보가 공유되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알 수 있음"


2019년 12월에 설립된 카카오의 신생 계열사다. 작년 5월 사내 독립기업(CIC)로 설립된 ‘AI랩’이 분사한 회사이며,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분석, 인공 지능을 주요 기술로 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 사업을 고른 셈이다.

AI 랩 시절부터 대표를 맡아온 백상엽 대표는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을 역임하는 등 1994년 입사 후 24년간 LG그룹에서 재직한 대표적인 LG맨이었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내부 출신에게 신사업을 맡겼던 카카오가 LG맨인 백상엽 대표를 선임한 배경으로 신사업의 특성을 꼽는다. 백 대표가 지주사를 오가며 그룹 전체 신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한 B2B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영입한 대표지만, 직원들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다. CEO에 대한 지지율은 물론, 백 대표가 이끄는 경영진 만족도도 4.1점으로 최상위권이다.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 역시 "지금처럼만 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브레이브모바일 / 김로빈 대표이사 ⭐️ 92.3% ➠ 리뷰 보러가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과 같은 색깔을 지닌 회사로 나아가면 좋겠음"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에 있어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공유해주고자 노력함"


인테리어, 레슨, 외주 등 각종 생활 서비스의 고수를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도 CEO 지지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누적 CEO 지지율은 75%인데, 올 상반기 지지율은 무려 92%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2015년 9월 출시 된 숨고는 5년만에 780개 생활서비스에서 6만 5550명의 고수가 활동하고 310만 명이 이용하는 매칭 플랫폼이 됐다. 2019년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도 유치했다.

창업자이기도 한 김로빈 대표이사에게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첫 창업은 아니다. 김 대표는 28살이었던 2011년에 독일벤처캐피털 '팀유럽'의 벤처 파트너로 배달 음식 플랫폼인 '요기요'를 창업해 1년여간 사업을 총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한 이민 2세인 그가 한국에 들어와 LG전자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보다 객관적인 눈으로 시장의 기회를 발견한 셈이다.

'저게 될까' 단계를 넘어 '어디까지 가능할까' 단계에 접어든 숨고답게, 임직원 만족도 역시 약간의 기대감을 품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누적된 리뷰의 평균 총 만족도는 3.8점이며 경영진 만족도도 3.4점으로 상위권이다. 특히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점수가 각각 3.9점으로 가장 높은데, 리뷰상에서도
"자유로운 연차 사용, 출퇴근 시간, 수평적인 조직문화" 등을 장점으로 꼽는 임직원이 많다. 현재가 만족스럽기 때문일까? 브레이브모바일 역시 선정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경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에 "지금처럼만",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자는 의견이 빈번하다.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인크 / 정지택 대표 ⭐️ 92.3% ➠ 리뷰 보러가기
“똑똑하고 열정적인 직원, 합리적인 경영진, 직원 케어하는 글로벌,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다양한 방면으로 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음"
“제가 경험한 자유롭고 supportive한 사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빅3 컨설팅펌 중 하나인 베인앤드컴퍼니의 서울 사무소(이하 베인) 정지택 대표가 92.3%의 지지율로 Top10 안에 들었다. 1973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베인앤드컴퍼니는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1991년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여 대기업, 정부기관 등을 상대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정 대표는 1995년에 베인에 입사하여 산업재 및 서비스, 소비재/유통, 변화 혁신 전략 등을 전문 분야로 활동하다가 2017년 1월 1일 자로 서울 사무소 대표로 선임됐다.

베인의 CEO 지지율은 최근 오히려 소폭 하락하여 92.3%일 정도로 꾸준히 매우 높은 편이다. 부문 별 리더 체제로 운영되는데, 정 대표가 이끄는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도 3.7점에 달한다. 모든 부문의 점수가 4.0점에 육박하지만 유일하게 업무와 삶의 균형 만족도만 2.1점으로 매우 낮다. 이를 반영하듯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에도 "리텐션을 위해 워라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 "사람을 갈아 넣는 모델에서 지식과 경험과 데이터를 셀링할 수 있는 모델로 전환이 필요" 등 업무 강도 조정에 대한 요청이 자주 보인다.
대학내일 / 김영훈 대표 ⭐️ 92.5% ➠ 리뷰 보러가기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인턴이든 알바든 정직원이든 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해주는 곳"
"대표님의 철학이 멋진 곳. 열심히 하는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다.”


표지 모델로 차세대 스타가 누가 될지 알려 주던 대학내일을 기억하는가. 6위는 2000년대 이후 대학 생활의 낭만이었던 대학내일의 김영훈 대표가 올랐다. 줄곧 90% 전후 수준의 CEO 지지율을 유지하다가 올 상반기에는 소폭 상승한 92.5%를 달성했다.

20대의 내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비전으로 하는 대학내일은 1999년 내일신문 대학팀으로 출발하여 2007년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2017년 연간 매출 400억을 달성했으며, 현재 중국을 포함한 각종 홍보 채널 및 전략 운영, 공모전, 채용/연수, 트렌드리서치 등 10가지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창간 멤버이기도 한 김영훈 대표는 "주인이어야 주인 의식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리뷰를 보면 대학내일은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주식을 살 권리를 부여하고 있는데, 실제로 주식의 90%를 임직원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10~20%씩 현금 배당도 하고 있다고 한다. 제도적으로도 직원평의회 등 자치 기구를 통해 사내 근무 환경, 복리후생, 채용 및 징계 등 조직의 주요 사항을 결정해 나가고 있다.
제우스 / 이종우 대표 ⭐️ 94.4% ➠ 리뷰 보러가기
“건실하고 안정적인 회사. 급여도 나쁘지 않고 배우는 것이 많은 곳.”
“글로벌 제조사 답게 노력만큼 인정 받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
“경영진 마인드가 좋다. 대표님이 신경 쓰셔서 교육 복지 혜택이 좋은 편"


5위는 상반기 CEO 지지율이 94.4%에 달하는 제우스의 이종우 대표이사다. 제우스는 1970년 창사 이래 50년간 반도체, LED, LCD 제조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해외에서 더 인정 받는 글로벌 제조사로, 2014년에는 World Class 300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대표는 제우스의 창업자인 이동악 회장의 아들이다. 하지만 그렇고 그런 경영 승계로 재단하면 안된다. 이 대표는 2018년 매출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단기 순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2세 경영이지만 잡음 없이 높은 지지율을 보인 이유는 이처럼 실력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직원들은 "오너가 대표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기업을 경영한다"고 평가한다.

작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부진으로 직격탄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액이 30% 가량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어둡지만, 제우스는 지난해 완공한 화성 1차 공장 외에 2차 통합 사업장과 웨이퍼 공정 테스트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몇 년간 공들여 출시한 산업용 다관절 로봇 '제로'에 이은 모델인 델타와 스카라 로봇도 나올 예정이다.

위기 상황이 오면 이를 조직을 압박하는 기회로 삼는 기업인도 많지만, 이 대표는 위기를 주시하면서도 사업과 직원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의지에 공감하듯 잡플래닛에서는 제우스의 위기가 읽히지 않는다. 매출하락과 코로나19를 겪고 있지만, 이 회사의 임직원 만족도는 여전히 3점대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 / 위원량 대표 ⭐️ 94.7% ➠ 리뷰 보러가기
"국내 유일의 의료 정보통신시스템 독점 기업. 덕분에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함"
"동종업계에서 평판이 좋고 경영진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음. 복지도 좋은 편"
"해외 사업 경험도 있고 클라우드까지 성공한다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급성장할 것"


이지케어텍의 최장수 CEO인 위원량 대표가 4위에 올랐다. 해외 사업 확장, 코스닥 상장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내며 주주들에게 오랫동안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위 대표가 직원들에게도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중대형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는 의료IT 전문 기업이다. 2001년 서울대병원 전산실에서 독립한 만큼 서울대병원이 35% 이상을 보유하며 대주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지케어택의 대표이사는 줄곧 서울대병원의 교수가 맡고 있는데, 위대표 역시 안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선임된 이후 3번 연속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CEO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직원들의 리뷰에서는 꾸준히 성장해 온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읽힌다. "웬만한 대기업 솔루션보다 탄탄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음", "최근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사업 시작. 이제는 회수를 시작할 때" 등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보인다.
구글코리아 / 존리 사장 ⭐️ 95.4% ➠ 리뷰 보러가기
"위에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그것에 대한 로짓을 정확하게 설명해줘서 설득이 됨"
"최고의 복지를 뛰어난 동료들이다. 유일하게 내가 존경하는 인생 매니저를 만난 곳.”
"평등성을 강조하며 매니저들부터 지키고 강조함"


총만족도 평균 4.2점, 내년에 더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이 78%, 우리 회사를 지인에게 추천한다는 응답이 87%에 달하는 외국계 기업의 대명사 구글코리아가 CEO 지지율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무려 3.9점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으로 본사 직원인 낸시메이블워커가 대표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법인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임원은 2013년에 선임된 존리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사업장 주소만 동일할 뿐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구글클라우드코리아는 올해 4월 선임된 최기영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있다.

근무 경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그런 환경을 구축하고 유지하고 있는 경영진에 대한 지지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게 없는 매우 훌륭한 기업", "왜 구글이 이렇게 잘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외국계 IT 거장 다운 분위기" 등 리뷰에서도 압도적인 만족도가 느껴진다.

다만, CEO에 대한 높은 지지율과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가 오직 국내 임원만을 향했다고 보긴 어렵다. "리포팅 라인(결재 및 보고가 올라가는 상급 체계)이 한국에 없어 다소 번거로울 때가 있다", "대기업인데다 글로벌과의 협의 과정이 많다"와 같이 국가를 초월한 업무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의 단점으로 "한국에 별도로 경영진이라고 부를 사람은 없고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렉터나 VP급 매니저는 다른 지역에 있다"고 지적하는 리뷰도 있다.

이러한 영향일까.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 역시 "한국 오피스의 규모 확장", "타지역에 비해 낮은 연봉 수준 해결", "계약직과 정규직 차이를 강화하는 구글의 정책 개선" 등 글로벌 단위의 의사결정자를 향한 요구사항들이 많다.
패스트파이브 / 김대일 대표 ⭐️ 100% ➠ 리뷰 보러가기
"경영진과의 소통이 자유롭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고 경영진이 이를 지원해주는 편"
"똑똑하고 정상적인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과 대소사를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동기부여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눈에 띄게 여러모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이하 패파) 김대일 대표가 올 상반기 기업 리뷰를 작성한 전원의 지지를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김 대표는 창업하기 전까지 벤처캐피탈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3년간 일하며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다 2015년 패파의 지주사이기도 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창업하면서 직접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

패파는 이후 2년간 시행착오를 통해 서비스 토대를 다졌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20개 지점에서 17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패파에서 일하는 멤버는 1만 3000여명 수준이다. 작년 5월 주거서비스 'LIFE’를 런칭하고 7월에는 39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 23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불과 5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최저 공실률을 자랑하는 대표 공유 오피스 기업으로 성장한 셈이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한 대표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특히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직원들의 고충이 커지기 마련인데, 평균 총만족도 3.9점을 유지하는 등 기업의 외형과 내부 환경을 모두 챙기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직원들의 리뷰에서도 "경영진들이 성장과 직원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 "개개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려고 임원들이 노력하는 편" 등 경영진의 노력을 인정하는 부분들이 엿보인다.
쎄트렉아이 / 김이을 대표 ⭐️ 100% ➠ 리뷰 보러가기
"임원진들 마인드가 매우 좋은 편. 사내 분위기도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불필요한 회식이나 술 강요가 없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좋으며 막무가내식 꼰대들이 없다"
"요즘 사업 수주가 잘 되서 좋다. 덕분에 건물도 신축하고 신기술 투자도 적극적이다."


잡플래닛이 추천한 완소기업에도 꼽혔던 세트렉아이의 김이을 대표 역시 100%의 지지율로 공동 1위로 선정됐다.

쎄트렉아이는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 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인력이 중심이 되어 1999년 12월 설립됐다. 우주에서 검증된 위성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위성 플랫폼, 위성 관제 지상국 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에 합류한 김이을 대표는 2015년부터 부사장으로 일하다가 2019년 1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김병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그해 3월 김병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김이을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김대표는 "회사 성장에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철학으로 경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 나타났다. 컴퍼니타임스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평균 퇴사율은 3.2% 수준으로, 250여 명인 구성원 중 8명 정도가 퇴사했다. 직원들이 불만으로 이야기하는 승진 및 평가 제도에 대해서도 기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 평가 취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에 둔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김 대표의 고민은 궁극적으로 회사와 직원이 단순 계약 관계가 아니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인 셈이다. 직원들 역시 이러한 경영진의 고민에 동조하고 있는 모양새다.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을 보면 "핵심 인력을 붙잡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 "새로운 일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건비를 늘리기보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배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노는 자와 일하는 자를 구분해야 한다"와 같이 경영진의 눈높이에서 회사를 위한 충언이 눈에 띈다.
한 명의 CEO가 모든 직원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사람마다 지지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CEO 지지율 순위를 살펴 보면, 합리적이고 회사를 진심으로 대하는 경영자,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치열하게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곧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한다. CEO와 경영진 만족도는 회사에 대한 총만족도와 가장 높은 상관 계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회사일수록 경영자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다른 해보다 더 어려울 올 하반기의 취업과 이직을 위해, 노력한 만큼 후회하지 않으려면 CEO라는 '사람'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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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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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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