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육아휴직 복직 후 매니저 승진까지 이룬 비결은요.."

[인터뷰]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삼성센터 Jinny 매니저

2024. 04. 12 (금) 13:37 | 최종 업데이트 2024. 04. 16 (화) 18:22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센터를 방문하신 분들은 하나 같이 Personal Tutor(PT)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영어, 한국어 가릴 것 없이 능숙하게 사용하며 엄청난 친화력으로 회원들을 챙기는 Personal Tutor!

그중 삼성센터에서 7년 넘게 즐거운 회사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Jinny 매니저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과연 월스트리트 스탭들은 어떤 성향을, 그리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Jinny 매니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Wall Street English 삼성센터 Personal Tutor
Jinny 매니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주로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에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라 *PT 미팅을 통해 새로운 회원분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즐거워요! 첫 만남부터 안에서 하하호호 웃고 있으니 밖에서 보고선 따로 무슨 액티비티를 하고 있는 건지 물어도 보십니다^^ 회원 응대하고 학습관리 도와드리며 라포를 형성해 나가는 게 제 성격과도 잘 맞아서 직업만족도 100%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D
*PT 미팅 : 처음 학습을 시작한 회원을 대상으로 학습 진행과 센터 적응을 돕는 오리엔테이션


1년 반의 공백(육아휴직)후, 복귀하셨는데 어떠신가요? 

밖에서 사람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인지라 오히려 휴직하고 집에서 아기랑만 있는 게 힘들더라구요! 복귀 후엔 ‘도담이 엄마’가 아닌 Jinny로 불리고 지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복직과 동시에 삼성센터로 발령 및 매니저로 승진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매니저는 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PT 업무와 센터 적응은 금방 했는데 Jinny 매니저가 되는 건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성격상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해서 초반엔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게 어려웠어요. 하지만 센터장님께서 제게 정말 필요했던 ‘피드백의 가치와 받아들이는 태도’, ‘팀원 관리’ 교육을 진행해 주셨죠. 또한 부매니저님들도 옆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은 “삼성센터로 와서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항상 감사하고 매니저로서 더욱더 잘하고 싶어진답니다. 복직하고서 도담이보다 제 자신이 더 크게 성장해버렸네요^^

삼성센터를 자랑해주세요!

삼성센터 직원 중 제가 마지막으로 합류했는데, 모두가 ‘우리 센터’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더라고요. 전임 매니저님부터 올곧은 마음으로 일을 해오셨기에 팀원들도 그러한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저도 사내 문화의 선순환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늘 ‘나 하나부터’의 마인드로 근무하고자 노력합니다.

회원분들도 정말 나이스하세요. 집에서 오전 육아 담당이라 고정으로 마감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혼자 마감하는 걸 보시곤 회원분들이 센터 정리도 같이 해주시려고 해요^^ 육아를 위해 체력관리도 중요하다며 간식을 사다 주시기도 하고요. 매일 감동받고 있어요! 


스트레스 관리는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주로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해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황과 원인에 대해 직원들과 얘기 나누며 공감하고, 또 공감받으며 풀고 있어요. 지난달부터 수업 스케줄링 관련해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요. 센터장님과 커뮤케이션을 통해 센터 상황을 바로바로 공유 받으려 하고, 팀원들과는 어떻게 하면 수업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매주 회의하며 극복해 나가고 있어요.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답니다^.^

육아, 집안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남편과 대화로 풀고 있는데요. 사실 복직하고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저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확실히 더 밝아졌고, 센터장님으로부터 받은 피드백 교육을 가정에 적용하니 싸울 일도 줄어들더라고요^^ 이 자리를 빌려 한 가정을 지켜주신(?) 센터장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회원분들이 만족스러운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PT인 저를 믿고 재등록을 진행하셨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름이 미로 끝나시는 50대와 60대 아주머니셔서 제가 ‘미미시스터즈’라고 부른 회원이 계세요^^ 여러 번 재등록하시면서 무려 4년 동안 학습관리를 도와드렸어요. 많이 가까워져서 종종 저녁식사도 함께하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을 때 따로 말씀드리니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며 휴직 전에 편지와 선물도 챙겨주셨답니다. 

그리고 매니저로서 보람을 느끼기도 해요. 올해 입사 1년을 맞이한 주니어 팀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교육과 피드백을 해주었는데요. 피드백 받은 내용과 개선점을 적어서 정리해 둔 것을 보고 주니어들이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참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잘 적응하며 월스트리트에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도울거예요.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는 동안 발전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저는 월스트리트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회사를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더라고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팀, 그리고 좋은 조직을 만드니까요.
그래서 저부터 좋은 사람이 되려고 늘 노력해요.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어도, 제가 부족하다면 좋은 사람들이 떠나갈 수 있으니까요^^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좋은 매니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Jinny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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