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KCC 신입 공채 열렸다! 자소서 작성 노하우 대공개

3분기 공채, 14개 직무 분야 채용 중

2024. 07. 18 (목)

 

KCC가 오는 7월 28일까지 2024년 3분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KCC는 건축자재, 페인트를 비롯해 반도체 유기소재·실리콘 등을 생산하는 응용소재 화학 회사인데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2884억원, 영업이익 3100억원을 달성한 대기업으로 올 3월 기준 직원수는 3836명에 이릅니다.

 

이번 채용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영업지원·사무/노무·물류·환경관리·품질관리·생산관리·생산기술·영업관리·판촉·국내영업·기술영업·신소재연구·분석·도료기술 등 14개 직무입니다. 직무별로 서울 본사 또는 세종·전주·울산·문막 등 정해진 위치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전 직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자격사항으로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24년 8월 졸업예정자로 올해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합니다. 학점 평균은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3.0 이상이어야 하고요. 토익 700점 or 토익 스피킹 110점 or 오픽 IL 이상의 어학성적을 요구합니다. 이외에 자세한 자격 요건은 🔗KCC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채용 안내

 

서류 접수 : 7월 15일(월) ~ 7월 28일(일) 
• 채용 과정 : 지원서접수 →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면접전형/채용검진 →  입사(9월 초)

 

 

 

KCC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할까?

 

이번 채용에서 KCC는 4개의 공통 자소서 항목을 제시했어요. 각 문항의 출제 의도는 무엇인지, 어떤 전략으로 작성하면 좋을지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지원한 직무와 관련하여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되는 

본인의 강점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기술

 

🤔왜 물어보는 걸까?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도를 갖췄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와 산업, 기업 특성에 적합한 강점을 지닌 인재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어떻게 써야 할까?
이 문항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되는” 입니다. 단순한 강점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되는 강점이죠. 차별화는 2가지를 의미합니다. 강점 자체가 흔하지 않거나, 남들보다 월등히 우수해야 하죠. 

 

자신이 언급하려는 강점을 설명할 때, 상대적이고 비교적인 관점에서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어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이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자신의 강점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우수한지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함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묻지 않으면 대부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비슷한 강점을 비슷한 수준에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직무 역량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행동 특성 하나를 골라서 기술하면 됩니다.

 

그러려면 우선 꼼꼼하고 깊이 있게 직무를 분석해야 합니다. 직무기술서, 현업자 인터뷰, 직무 커뮤니티, 산업 리포트 등을 적극 참고해 어떤 강점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합니다. 산업 특성과 기업 문화도 치밀하게 연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도출해 낸 해당 직무의 요구 역량 중에서 본인이 지닌 경험과 연결할 수 있는 강점 포인트를 찾아냅니다.

 

사례를 언급할 때는 본인이 어떤 ‘주체적 노력’을 통해 강점을 발휘했는지,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결과’는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경험담을 부풀리기보다는, 적절한 사례를 통해 본인이 가진 강점과 직무 특성을 설득력 있게 연결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과 직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관련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세요.
🔗직무역량과 강점, 어떻게 쓰지?

 

 


지금까지 가장 열정을 쏟아부었던 경험이 무엇이었으며,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기술

 

🤔왜 물어보는 걸까?
지원자가 어떤 상황에서 동기부여 되는지, 어느 정도의 추진력을 지녔는지 평가할 수 있어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을 갖췄는지 확인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대하는 태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써야 할까?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는 질문은 쉽게 말해 ‘결과 말고 시작과 과정’이 궁금하다는 의미입니다. 직무와 관련 있다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본인의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택합니다. 열정을 쏟아붓는 과정에서 배운 점을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개연성 있게 언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험을 기술할 때는 배경, 목표, 과정,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과제를 수행했고, 본인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했으며, 결과가 어땠는지 짜임새 있게 작성하세요.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이후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까지 언급해 주면 더욱 눈에 띄는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자신의 열정을 강요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자소서를 읽다 보면, 열정을 설명하기 보다 ‘성실히 임했다', ‘최선을 다했다', ‘몰입했다’ 등 열정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 입니다. 읽는 사람, 즉 평가자가 자소서 주인의 열정을 파악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해요. 가능하면 숫자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총 n시간을 쏟아 부었다’라든지 ‘하루 중 n시간을 할애했다’와 같이, 열정을 팩트로 설명해 주세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타인과 협업한 경험이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본인이 수행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

 

🤔왜 물어보는 걸까?
지원자의 팀워크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과 책임감을 살펴보는 항목입니다. 조직 전체의 목표와 방향성을 이해하고 본인의 역할을 찾아 수행할 줄 아는 유연한 인재인지 평가할 수 있어요. 그 어떤 질문보다 지원자가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 어떤 태도로 임할지 예상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어떻게 써야 할까?
핵심은 3가지 입니다. 공동의 목표, 협업, 기여도 입니다. 팀의 최종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설정했다는 점을 강조하여 구체적인 경험을 설명합니다. 역할 수행의 결과는 정량적 수치로 풀어내세요. 단지 본인의 역할을 완수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조직의 발전에 확실히 기여한 성과여야 합니다. 

 

협업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는 협력하고, 협조를 이끌어내고, 타인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북돋는 등 긍정적인 팀워크를 형성한 경험을 풀어 내야 합니다. 팀워크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인이 어떤 소프트스킬을 발휘(습득)했는지 함께 녹여내면 더욱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지원하는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스킬을 언급하세요. 

 

특히 자신의 역할을 기술할 때, 기여도 측면에서 작성이 너무 어렵다면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찾아 냈는가 하는 접근도 좋습니다.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내는 것도 좋지만, 명확하게 이해된 조직의 목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내서 성과에 기여하는 자세도 훌륭합니다. 이는 자신의 강점과 조직 전체의 협업 구조를 이해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동료로서 지원자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가 됩니다.
🔗팀워크를 발휘한 경험, 어떻게 쓰지?

 

 


KCC 인재상 중 자신에게 가장 부합하는 항목과 그 이유

 

🤔왜 물어보는 걸까?
회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지원자인지, 자사의 조직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인재인지 확인하기 위한 출제 항목입니다. 왜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가 드러나는 문항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회사에 기여할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직무적합성을 한번 더 검증할 수 있는 함정 질문입니다.

 

✒️어떻게 써야 할까?
국내 기업들은 특히 신입 채용에서, 인재상 중 한가지가 매우 훌륭한 사람을 찾기 보다, 인재상을 두루두루 갖춘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소서 전반에 걸쳐 인재상이 드러나야 하는데요, KCC 인재상을 보면, 지식-도전-용기 라는 인재상이, 앞선 1~3번 질문과 매칭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3번까지만 잘 써도, 지원자가 KCC에 부합한 인재라는 사실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어떤 항목을 골라야 할까요?

 

자신이 지원한 직무 관점에서 볼 때, 직무 적합성이 가장 높아보이는 인재상 항목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연스럽게 지원동기로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전을 선택했다면, 왜 자신에게 도전이 부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자신이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이 직무를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해서 지원했다는 맥락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인재상 적합 수준은 반드시 실제 경험담을 풀어낼 수 있는 키워드여야 합니다. 위 3개 문항에서 서술한 경험과 중복되지 않되, 본인의 강점을 일관성 있게 드러내는 사례를 드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추상적 표현을 배제하고 개인의 경험을 자세히 쓸수록 답변의 진정성이 살아납니다.

 

이 문항에서는 회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조금 더 어필해도 좋습니다. KCC의 사업 현황과 비전, 전략 등을 언급하고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 보세요. 인재상에 비추어 입사 후 성장 목표와 계획을 덧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KCC 인재상

 

• Knowledge(지식): 기본에 충실하고, 조직방향과 일치하는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
• Challenge(도전): 불굴의 의지와 창의력으로 실천하는 사람
• Courage(용기): 고객과 조직에 정직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는 사람

 

 

 


KCC 구성원들이 
말하는 직장만족도는?

 

KCC는 일하기에 어떤 회사일까요? 잡플래닛에 전·현직 구성원들이 남긴 리뷰를 들여다봤습니다.

 

장점으로는 ‘초봉’, ‘돈(급여)’, ‘복지’, ‘워라밸’, ‘자기계발’ 등의 키워드가 주로 언급됐습니다. 대기업인 만큼 급여와 복지를 아쉽지 않게 챙겨준다는 전언인데요. “신입 계약 연봉이 다른 대기업에 꿀리지 않는 수준”, “적정한 급여, 대기업 네임밸류, 안정적인 매출, 고정된 고객”, “사택을 지원해주고 점심 저녁이 공짜. 비연고지 근무자의 경우 교통비 지원이 있다” 등의 리뷰가 남겨졌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급여’는 장점뿐 아니라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는데요. 초봉은 높은 편이지만 연봉상승률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구성원들은 “연봉, 복지 혜택이 대기업 치고는 많이 아쉽다”, “매출에 비해 연봉상승률이 낮다. 경쟁사보다 시장우위임에도 낮은 연봉”이라고 토로했어요.

 

단점 리뷰에서는 ‘근무지’, ‘군대문화’와 같은 키워드도 등장했습니다. 직원들은 “국내 공장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서 근무지 이동이 잦다”, “아직까지도 잔존하고 있는 군대식 문화” 등의 리뷰로 내부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1612건(24.07.18 기준)에 달하는 리뷰에서 사내문화, 보상, 승진, 경영진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기업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KCC 기업 리뷰 보러 가기 →

 

 

 

 

박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주간컴타 구독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