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까지 바로가는 자소서는 이게 다르다

봄, 채용의 계절. 기업과 구직자들이 서로를 찾아 헤매는 지금 이 순간. 생각했던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인 바로 지금. 

진심으로 여러분이 꼭 가고 싶은 그 회사, 일하기 좋은 그 회사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과 구직자의 첫만남을 성사시키는 것,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 입니다. 그동안 JP요원은 어떻게 하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자소서를 쓸 수 있는지 다양한 팁을 고민해 왔는데요.

혹시나 놓쳤을 당신을 위해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자소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자소서 쓰기 전, 지원서 내기 전 꼭 한번 읽어보고, 다시 한번 내 자소서를 살펴봅시다. 혹시나 놓친 것은 없는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나요?" 

자소서 뿐 아니라 면접에서도 자주 나오는 질문이죠. "돈 벌고 싶어서"라고요? 맞죠, 맞아요. 그럼 질문을 살짝 바꿔볼까요? 

"다른 회사도 일하면 월급 주는데 왜 우리 회사인거죠?"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잘 나가니까? 대기업이라서?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지원동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이렇게 쓰면 눈에 쏙 들어온다! 지원동기 쓰는 법부터 절대 쓰면 안되는 것까지 모아봤습니다. 

"직무 수행을 위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답답합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쓰라는데 나는 인턴 경험도 없고 직장생활 경험도 없고, 뭘 어떻게 써야 하지?' 

그러다보니 지원자들이 쓰는 내용은 결국 다 비슷비슷해지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납니다" "어떤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화력이 '갑'입니다" 같은 거요. 

자소서에는 뭐든 잘한다고 쓰기 마련이지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자소서를 읽는 인사담당자는 "정말? 내가 어떻게 믿지?" 라 생각하지는 않을까요? 한끗 다른 직무 역량을 쓰는 법. 이건 어때요? 
 

"자신의 성격은 알려주세요. 장단점은 뭔가요?" 

우리 소개팅 하는 것도 아닌데, 기업은 그렇게 지원자들의 성격과 장단점을 묻곤 합니다. 일 잘하는지만 알면 되지 왜 자꾸 이런 걸 물어보는 거죠? 기업이 이를 묻는 이유부터, 기업이 좋아하는 성격과 이건 좀 피해야 하는 것까지. 성격 장단점 예시부터 표현하는 방법까지 한 자리에 모아놨으니, 살펴봅시다. 

"의미있는 성공 경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알려주세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도대체 어떤 경험을 써야 하지?'일 것 같아요. 대단한 성공이나 목표를 이뤄낸 경험을 써야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회사는 정말 어마무시한 그런 경험을 찾는 걸까요? 회사가 이를 물어보는 이유부터 일상의 경험을 자소서용 경험으로 바꾸는 방법. 알아봅시다.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해 적어보세요."

'엄한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가 떠오르시나요? 아닌 건 아는데,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이런 것뿐…아뇨, 이런 것이 궁금한 게 아닙니다. 기업은 왜 성장과정을 물어보는 건지, 성장과정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 찾아봤습니다. 

"최근 사회 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하루에도 수십가지 이슈가 뜨고 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 이 많은 사회 이슈 중에서 어떤 소재를 선택해야 하는지, 내 생각은 어느 정도로 기술해야 하는지 고민스럽죠. 골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력직이라면 자소서에 더해 경력기술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가 한 일 그냥 쭉 적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 아니냐고요? 그게 다가 아니랍니다. 경력기술서 쓰는 법, 현직 헤드헌터가 직접 설명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