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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희망연봉 얼마가 적절하죠? 연봉 올리는 합리적 이유는?
[연봉상담소] 2. 현재 연봉은 '영끌'연봉?…이직시 평균 인상률은?
2023. 01. 31 (화) 15:21 | 최종 업데이트 2023. 04. 20 (목) 11:33
"이직을 앞두고 연봉 협상 중입니다. 회사에서 '현재 연봉'과 '희망 연봉'을 물어보는데요. 어느 정도면 적당…을 넘어 최선일까요? 연봉을 높이기 위한, 회사가 납득할 합리적인 이유가 궁금해요!"
연봉 협상을 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현재 연봉'이다. '지금 받는 연봉 말하면 되는거 아니야?' 간단한 질문 같은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마음이 복잡해진다.
"기본급을 말해야 할까? 그런데 상여금에 성과급, 현금성 복지도 적지 않은데…이런거 저런거 합하면 기본급보다는 훌쩍 많이 받는다고! 그럼 '영끌' 연봉을 말하는게 맞나? 그런데 이거 연봉 높여 말했다고 나중에 문제되는 건 아닐까?"
현재 연봉은 '올해 예상 수령액'을 기준으로 말하면 된다. '예상 수령액'이란 연봉계약서에 적힌 기본급에 인센티브,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무조건 받는 현금성 복리후생 등을 반영한 숫자를 말한다.
[예상 수령액= ①반드시 받을 수 있는 금액+ ②예상되는 성과 연동 인센티브+ ③현금성 복리후생]
①반드시 받을 수 있는 금액: 기본급에 식대, 성과급, 직무급, 명절 상여금 등을 더한 것. 지금 회사에 다니면 '무조건' 받는 것을 모두 더한 금액을 말한다.
②예상되는 성과 연동 인센티브: 회사마다, 개개인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상황이 다를 것이다. 올해 성과 연동 인센티브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작년에 받은 인센티브 금액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올해 성과나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니, 이를 반영하면 인센티브는 이정도 나오지 않을까?'식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한 금액을 제시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생각일 뿐, 이직하려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숫자는 고려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신뢰하기 힘들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다.
③현금성 복리후생: 복지포인트 등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받는 현금성 복지가 있다면 이는 고려 대상이 된다.
재직 회사와 이직하려는 회사는 전혀 다른 복지 제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받는 현금성 복지의 규모가 큰 편인데 이직하려는 회사에는 이런 복지가 없다면, 연봉을 어느정도 높여도 오히려 연봉이 깎이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 재직 중인 회사의 현금성 복지 등은 연봉협상 단계에서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미리 말해줘야, 이직 하려는 회사에서도 연봉 협상 단계에서 이를 반영해 제안 연봉을 정할 수 있다.
"기본급을 말해야 할까? 그런데 상여금에 성과급, 현금성 복지도 적지 않은데…이런거 저런거 합하면 기본급보다는 훌쩍 많이 받는다고! 그럼 '영끌' 연봉을 말하는게 맞나? 그런데 이거 연봉 높여 말했다고 나중에 문제되는 건 아닐까?"
현재 연봉은 '올해 예상 수령액'을 기준으로 말하면 된다. '예상 수령액'이란 연봉계약서에 적힌 기본급에 인센티브,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무조건 받는 현금성 복리후생 등을 반영한 숫자를 말한다.
[예상 수령액= ①반드시 받을 수 있는 금액+ ②예상되는 성과 연동 인센티브+ ③현금성 복리후생]
①반드시 받을 수 있는 금액: 기본급에 식대, 성과급, 직무급, 명절 상여금 등을 더한 것. 지금 회사에 다니면 '무조건' 받는 것을 모두 더한 금액을 말한다.
②예상되는 성과 연동 인센티브: 회사마다, 개개인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상황이 다를 것이다. 올해 성과 연동 인센티브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작년에 받은 인센티브 금액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올해 성과나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니, 이를 반영하면 인센티브는 이정도 나오지 않을까?'식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한 금액을 제시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생각일 뿐, 이직하려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숫자는 고려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신뢰하기 힘들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다.
③현금성 복리후생: 복지포인트 등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받는 현금성 복지가 있다면 이는 고려 대상이 된다.
재직 회사와 이직하려는 회사는 전혀 다른 복지 제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받는 현금성 복지의 규모가 큰 편인데 이직하려는 회사에는 이런 복지가 없다면, 연봉을 어느정도 높여도 오히려 연봉이 깎이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 재직 중인 회사의 현금성 복지 등은 연봉협상 단계에서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미리 말해줘야, 이직 하려는 회사에서도 연봉 협상 단계에서 이를 반영해 제안 연봉을 정할 수 있다.
현재 연봉이 나왔다면, 이제 희망 연봉을 말할 차례다. 희망 연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일반적으로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현재 연봉의 10~15%를 인상하는 정도면 적당하다고 느낀다.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직 시 연봉 인상률'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10~15%'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물론 개인별, 회사별 차이는 있다. 고액연봉자의 경우에는 15%까지는 인상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그럼, 어떤 경우에 15% 이상 인상이 가능할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연봉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또 개인의 능력과 상관 없이 재직 중인 회사의 사정으로 2년 이상 연봉이 동결된 경우 등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이 가능한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다만 '내년에 승진이 예상된다'거나 '재직 중인 회사에서 내년에는 연봉을 15% 이상 올려주기로 했다'는 식의 '가정적'인 상황을 근거로 희망 연봉을 제안하는 경우는,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사실 확인이 쉽지 않을 뿐더러 "승진이나 높은 연봉 인상이 예정돼 있으면 그냥 그 회사에 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하려는 이유가 있겠지"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현재 연봉의 10~15%를 인상하는 정도면 적당하다고 느낀다.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직 시 연봉 인상률'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10~15%'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물론 개인별, 회사별 차이는 있다. 고액연봉자의 경우에는 15%까지는 인상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그럼, 어떤 경우에 15% 이상 인상이 가능할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연봉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또 개인의 능력과 상관 없이 재직 중인 회사의 사정으로 2년 이상 연봉이 동결된 경우 등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이 가능한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다만 '내년에 승진이 예상된다'거나 '재직 중인 회사에서 내년에는 연봉을 15% 이상 올려주기로 했다'는 식의 '가정적'인 상황을 근거로 희망 연봉을 제안하는 경우는,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사실 확인이 쉽지 않을 뿐더러 "승진이나 높은 연봉 인상이 예정돼 있으면 그냥 그 회사에 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하려는 이유가 있겠지"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 다음화 예고! ⭐️
"재직 중인 회사의 경영상 이유로 지난 2년간 연봉이 삭감, 동결됐어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연봉 제안을 주셨고요. 결과적으로 2년 전과 같은 연봉을 제안주신 거죠. 연봉 조정 요청을 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또 회사가 연봉 조정이 어렵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재직 중인 회사의 경영상 이유로 지난 2년간 연봉이 삭감, 동결됐어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연봉 제안을 주셨고요. 결과적으로 2년 전과 같은 연봉을 제안주신 거죠. 연봉 조정 요청을 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또 회사가 연봉 조정이 어렵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 <연봉상담소>는 상담 중 ⭐️
1. 이직 연봉 협상 중…연봉 올리는 협상 비법 (보러가기)
2. 희망연봉 얼마가 적절하죠? 연봉 올리는 합리적 이유는?
3. 기대보다 적은 연봉? 이런 제안도 가능하다
4. 연봉 낮추고 스톡옵션 줄게…선택은?
5. "연봉 지르자니 이직 무산될까 걱정" 이럴 땐 이렇게!
6. 현재 연봉에 못 받은 인센티브도 포함?
1. 이직 연봉 협상 중…연봉 올리는 협상 비법 (보러가기)
2. 희망연봉 얼마가 적절하죠? 연봉 올리는 합리적 이유는?
3. 기대보다 적은 연봉? 이런 제안도 가능하다
4. 연봉 낮추고 스톡옵션 줄게…선택은?
5. "연봉 지르자니 이직 무산될까 걱정" 이럴 땐 이렇게!
6. 현재 연봉에 못 받은 인센티브도 포함?
JP요원 [email protected]
JP요원 companytimes@braincomme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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