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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연봉 낮추고 스톡옵션 줄게"…당신의 선택은?
[연봉상담소] 4. 이 회사 성장할 것인가?! 정답은 없지만 다만…
2023. 02. 15 (수) 17:49 | 최종 업데이트 2023. 04. 20 (목) 11:31
""이직을 앞두고 연봉 협상 중입니다. 이직할 회사에서 두 가지 제안을 주셨어요. 첫 번째는 지금보다 살짝 높은 연봉이고요. 두 번째는 연봉을 조금 깎는 대신 스톡옵션을 받는 방법인데요. 총액은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연봉 협상 과정에서, 스톡옵션을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해 주식 가치가 크게 올라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이 부자가 됐다더라" 하는 얘기 한번쯤 들어 보셨을 거에요.
먼저, 스톡옵션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 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주식 가격이 실제로 얼마가 됐든,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회사 주식 1주를 1000원에 100주 살 수 있는 권리을 줄게"같은 거죠. 만약 시장에서 1주가 만 원에 거래가 되는데 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주식을 1000원에 사서 만 원에 팔면, 9000원만큼 이익을 볼 수 있잖아요. 100주를 가지고 있다면 9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거고요.
그래서 당장은 여유가 없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스톡옵션은 꽤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겠죠. 또 회사가 성장해야 스톡옵션의 가치도 높아지니, 구성원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할 가능성도 높을 거예요. 그래서 어떤 회사들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방식으로 스톡옵션을 나눠주기도 해요.
연봉에 더해서 스톡옵션을 덤으로 준다면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연봉과 스톡옵션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것 저것 잘 따져봐야 합니다.
◇ 연봉, 낮추고 나면 다시 올리기 쉽지 않아요
먼저 '연봉을 낮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요. 한번 연봉을 낮추고 나면, 낮아진 그 숫자가 내 연봉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이 4000만 원인데, 스톡옵션을 받는 대신 3500만 원으로 낮춰 연봉계약을 한다면, 다음 연봉 협상의 기준 연봉은 3500만 원이 됩니다. 연봉 인상률 역시 3500만 원을 기준으로 적용되죠.
만약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직하게 된다면, 연봉협상의 기준이 되는 연봉 역시 3500만 원이 되고요. 이때 스톡옵션을 받느라 연봉이 하향 조정됐다는 이야기를 해 볼 수는 있겠지만,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이를 고려해 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3500만 원을 기준으로 연봉이 정해질 가능성이 커요. 연봉을 낮춘 영향이 생각보다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죠.
◇ 스톡옵션의 가치는? "기대 이상의 보상이 돌아올 수도!"
무엇보다 중요하게 따져볼 것은 '스톡옵션의 가치는 얼마나 되나?'인데요. 주식이라는 게 실제 사고팔아야 가치가 생기는 거잖아요. 스톡옵션은 '미래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일 뿐 실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어요. 스톡옵션이 있더라도 실제 거래되는 주식 가격이 스톡옵션 가격보다 낮다면 의미가 없을 거고요.
물론 회사가 크게 성장해 주식 가치가 높아진다면, 지금 고민하는 연봉 인상 폭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는 결국, 이직하려는 회사의 성장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죠. 그러니 연봉 대신 스톡옵션을 받을 만큼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회사에 따라, 저마다 생각에 따라 좋은 선택 역시 다를 거예요.
◇ '아' 다르고 '어' 다른 거 알죠?
다만, 스톡옵션 대신 연봉 인상을 선택할 경우, 이를 회사에 전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있어요. 자칫 잘못하면 '스톡옵션을 거절하다니, 우리 회사의 성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나 보군. 다른 회사로 금방 이직할 것 같은데?!' 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요.
그러니 스톡옵션이라는 제안이 꽤 매력적이었다는 점, 그래서 깊이 고민했다는 점, 다만 개인적인 이유로 당장 월급 통장에 들어오는 실제 급여 액수를 줄이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점 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옵션까지 주셔서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 등 채용 과정을 거치면서 회사의 가능성을 더욱 크게 느꼈습니다. 이 때문에 스톡옵션 역시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생각이 되어, 더 고민이 되었는데요.
다만, 고민 끝에 제안 주신 처우는 전액 연봉으로 수령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금 계획 등이 있다 보니, 실수령액을 줄이는 방향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스톡옵션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 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주식 가격이 실제로 얼마가 됐든,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회사 주식 1주를 1000원에 100주 살 수 있는 권리을 줄게"같은 거죠. 만약 시장에서 1주가 만 원에 거래가 되는데 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주식을 1000원에 사서 만 원에 팔면, 9000원만큼 이익을 볼 수 있잖아요. 100주를 가지고 있다면 9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거고요.
그래서 당장은 여유가 없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스톡옵션은 꽤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겠죠. 또 회사가 성장해야 스톡옵션의 가치도 높아지니, 구성원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할 가능성도 높을 거예요. 그래서 어떤 회사들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방식으로 스톡옵션을 나눠주기도 해요.
연봉에 더해서 스톡옵션을 덤으로 준다면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연봉과 스톡옵션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것 저것 잘 따져봐야 합니다.
◇ 연봉, 낮추고 나면 다시 올리기 쉽지 않아요
먼저 '연봉을 낮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요. 한번 연봉을 낮추고 나면, 낮아진 그 숫자가 내 연봉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이 4000만 원인데, 스톡옵션을 받는 대신 3500만 원으로 낮춰 연봉계약을 한다면, 다음 연봉 협상의 기준 연봉은 3500만 원이 됩니다. 연봉 인상률 역시 3500만 원을 기준으로 적용되죠.
만약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직하게 된다면, 연봉협상의 기준이 되는 연봉 역시 3500만 원이 되고요. 이때 스톡옵션을 받느라 연봉이 하향 조정됐다는 이야기를 해 볼 수는 있겠지만,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이를 고려해 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3500만 원을 기준으로 연봉이 정해질 가능성이 커요. 연봉을 낮춘 영향이 생각보다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죠.
◇ 스톡옵션의 가치는? "기대 이상의 보상이 돌아올 수도!"
무엇보다 중요하게 따져볼 것은 '스톡옵션의 가치는 얼마나 되나?'인데요. 주식이라는 게 실제 사고팔아야 가치가 생기는 거잖아요. 스톡옵션은 '미래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일 뿐 실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어요. 스톡옵션이 있더라도 실제 거래되는 주식 가격이 스톡옵션 가격보다 낮다면 의미가 없을 거고요.
물론 회사가 크게 성장해 주식 가치가 높아진다면, 지금 고민하는 연봉 인상 폭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는 결국, 이직하려는 회사의 성장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죠. 그러니 연봉 대신 스톡옵션을 받을 만큼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회사에 따라, 저마다 생각에 따라 좋은 선택 역시 다를 거예요.
◇ '아' 다르고 '어' 다른 거 알죠?
다만, 스톡옵션 대신 연봉 인상을 선택할 경우, 이를 회사에 전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있어요. 자칫 잘못하면 '스톡옵션을 거절하다니, 우리 회사의 성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나 보군. 다른 회사로 금방 이직할 것 같은데?!' 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요.
그러니 스톡옵션이라는 제안이 꽤 매력적이었다는 점, 그래서 깊이 고민했다는 점, 다만 개인적인 이유로 당장 월급 통장에 들어오는 실제 급여 액수를 줄이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점 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옵션까지 주셔서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 등 채용 과정을 거치면서 회사의 가능성을 더욱 크게 느꼈습니다. 이 때문에 스톡옵션 역시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생각이 되어, 더 고민이 되었는데요.
다만, 고민 끝에 제안 주신 처우는 전액 연봉으로 수령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금 계획 등이 있다 보니, 실수령액을 줄이는 방향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다음화 예고! ⭐️
"연봉 올리고 싶지만, 기대만큼 오르지 않더라도 이직은 꼭 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회사가 알면 연봉 인상 폭이 적어질까봐 우려되요. 그렇다고 무작정 지르자니 아예 합격이 취소될까봐 무섭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봉 올리고 싶지만, 기대만큼 오르지 않더라도 이직은 꼭 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회사가 알면 연봉 인상 폭이 적어질까봐 우려되요. 그렇다고 무작정 지르자니 아예 합격이 취소될까봐 무섭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연봉상담소>는 상담 중 ⭐️
1. 이직 연봉 협상 중…연봉 올리는 협상 비법 (보러가기)
2. 희망연봉 얼마가 적절하죠? 연봉 올리는 합리적 이유는?
3. 기대보다 적은 연봉? 이런 제안도 가능하다
4. 연봉 낮추고 스톡옵션 줄게…선택은?
5. "연봉 지르자니 이직 무산될까 걱정" 이럴 땐 이렇게!
6. 현재 연봉에 못 받은 인센티브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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