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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주4일제, 밀리데이까지…밀리는 변화 중"
[기업분석보고서] 밀리의서재② "복지 좋지만, 납득 가능한 체계 필요"
2021. 05. 21 (금)

"스타트업이지만 성과에 대한 보상이 명확하고 사내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도 중. 스타트업다운 자유로운 분위기"
"스타트업답게 잦은 야근, 체계 없는 업무 구조,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못하고 보수적, 책임자들의 책임 의식 부족, 대표의 지나친 업무 관여" (잡플래닛 리뷰 중)
"스타트업답게 잦은 야근, 체계 없는 업무 구조,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못하고 보수적, 책임자들의 책임 의식 부족, 대표의 지나친 업무 관여" (잡플래닛 리뷰 중)
◇ 장점이자 단점인 '스타트업'…극명하게 갈리는 평가
스타트업은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밀리의서재에 대한 전현직자들의 평가는 스타트업이라는 표현 아래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밀리의서재가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에 대한 호평과 함께, 부족한 체계와 모든 일이 대표의 지시와 결정, 점검에 의해서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 때문인지 잡플래닛에서 밀리의서재 CEO 지지율은 50%, 기업 추천율은 42%다. 경영/기획/컨설팅 직군의 한 현직자는 1월 프리미엄 리뷰를 통해 사내 분위기를 "자유롭고 수평적인 듯 보이나 보이지 않는 사내 정치가 업무 능력보다는 말을 잘하고 위의 눈치를 보며 의견을 잘 따르는 직원이 승진한다"고 평했다.
또 "일정을 찍어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할 말이 없음. 힘들다"(현직자), "CEO의 입김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다"(현직자)며 업무와 삶의 균형에서 회사에서 기대하는 점이 없다는 리뷰도 나왔다.
밀리의서재에 대한 전현직자들의 평가는 스타트업이라는 표현 아래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밀리의서재가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에 대한 호평과 함께, 부족한 체계와 모든 일이 대표의 지시와 결정, 점검에 의해서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 때문인지 잡플래닛에서 밀리의서재 CEO 지지율은 50%, 기업 추천율은 42%다. 경영/기획/컨설팅 직군의 한 현직자는 1월 프리미엄 리뷰를 통해 사내 분위기를 "자유롭고 수평적인 듯 보이나 보이지 않는 사내 정치가 업무 능력보다는 말을 잘하고 위의 눈치를 보며 의견을 잘 따르는 직원이 승진한다"고 평했다.
또 "일정을 찍어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할 말이 없음. 힘들다"(현직자), "CEO의 입김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다"(현직자)며 업무와 삶의 균형에서 회사에서 기대하는 점이 없다는 리뷰도 나왔다.

◇ "직원들의 누적된 비판 알고 있다…밀리의 서재는 변화 중"
잡플래닛 리뷰에 대해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최근 HR 담당자를 영입하며 기존에 없던 체계를 만들고 있다"며 "그간 쌓인 직원들의 비판에 대해 인지했고, 변화를 위해 현재 복지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의 시작은 조직원들이 더 만족할 만한 회사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밀리의서재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쉬는 주4일제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일이 몰리지 않는 시즌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이름 붙여 주4일제를 운영하고, 이외에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는 주5일제로 돌아가는 방향을 고민할 방침이다. 여름과 겨울에 회사를 1주일씩 닫는 '셧다운'과 3년 만기 근속자에게 3주의 유급 휴가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도 지속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구성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함께 만드는 '밀리 데이'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 직원이 해당 월(月)의 테마에 맞춰 친목을 도모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4인이 한 조로 소규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걷기'라는 테마에 맞춰, 망원시장이나 합정역 인근의 이른바 '힙한' 골목을 누볐다.
변화의 시작은 조직원들이 더 만족할 만한 회사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밀리의서재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쉬는 주4일제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일이 몰리지 않는 시즌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이름 붙여 주4일제를 운영하고, 이외에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는 주5일제로 돌아가는 방향을 고민할 방침이다. 여름과 겨울에 회사를 1주일씩 닫는 '셧다운'과 3년 만기 근속자에게 3주의 유급 휴가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도 지속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구성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함께 만드는 '밀리 데이'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 직원이 해당 월(月)의 테마에 맞춰 친목을 도모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4인이 한 조로 소규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걷기'라는 테마에 맞춰, 망원시장이나 합정역 인근의 이른바 '힙한' 골목을 누볐다.
오승혁 기자 [email protected]
[기업분석보고서-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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