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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북,챗북 만듭니다…함께 만들어봐요"
[기업분석보고서] 밀리의서재③ 정하석·김혜성·이다교 기획자 인터뷰
2021. 05. 21 (금)

(왼쪽부터) 밀리의서재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기획자 맥스(Max, 정하석)와 '내가 만든 오디오북' 기획자 루나(Luna, 김혜성), 챗북 담당자 로미(Romie, 이다교)
월정액 도서 대여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서재'. 사업의 성장과 함께 2018년 30여 명이던 직원도 2021년 80명까지 2배 이상 늘었다. 밀리의서재는 지금도 '도서 콘텐츠 기획자', '인하우스 에디터', '오디오 콘텐츠 제작' 등 분야에서 신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책을 넘어 오디오북과 챗북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밀리의서재에서는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컴퍼니 타임스>가 오디오북 기획자 맥스(Max, 정하석)와 '내가 만든 오디오북' 기획자 루나(Luna, 김혜성), 챗북 담당자 로미(Romie, 이다교)를 만났다.
전자책을 넘어 오디오북과 챗북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밀리의서재에서는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컴퍼니 타임스>가 오디오북 기획자 맥스(Max, 정하석)와 '내가 만든 오디오북' 기획자 루나(Luna, 김혜성), 챗북 담당자 로미(Romie, 이다교)를 만났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맥스(정하석)/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담당자 맥스입니다. 2년차입니다.
루나(김혜성)/ 내가 만든 오디오북 담당자 루나입니다. 지난해 5월에 합류했어요.
로미(이다교)/ 챗북 담당자 로미입니다. 1년차인 밀리의 젊은 밀리입니다.
맥스(정하석)/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담당자 맥스입니다. 2년차입니다.
루나(김혜성)/ 내가 만든 오디오북 담당자 루나입니다. 지난해 5월에 합류했어요.
로미(이다교)/ 챗북 담당자 로미입니다. 1년차인 밀리의 젊은 밀리입니다.
- 밀리의서재도 영어 이름을 쓰는군요. 각자 작명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맥스/ 뭔가 쉬운 이름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두 글자 안에서 골라보다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컷 강아지 이름이라는 '맥스'에 꽂혀서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루나/ 저 같은 경우에는 인기 있는 영어 이름을 검색하다가 골랐어요.
로미/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했던 곳들 중에 이탈리아 로마가 너무 좋았었어요. 그래서 영어 이름을 쓰게 되었을 때, 로마랑 비슷한 발음과 이름의 이름을 찾다가 로미로 하게 되었죠.
맥스/ 뭔가 쉬운 이름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두 글자 안에서 골라보다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컷 강아지 이름이라는 '맥스'에 꽂혀서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루나/ 저 같은 경우에는 인기 있는 영어 이름을 검색하다가 골랐어요.
로미/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했던 곳들 중에 이탈리아 로마가 너무 좋았었어요. 그래서 영어 이름을 쓰게 되었을 때, 로마랑 비슷한 발음과 이름의 이름을 찾다가 로미로 하게 되었죠.
-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맥스/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으로 오디오북을 만들면 좋을지 매일 고민하죠. 그리고 이 콘텐츠에는 누가 관심을 가질지 살피고 구성을 어떻게 할지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루나/ 저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일반 이용자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다 보니 어떤 유저분들이 만들어야 더 효율적일지 고려하는 것이 제 일이에요.
로미/ 제가 맡고 있는 챗북은 전자책을 기반으로 하는 2차 콘텐츠예요. 그래서 밀리의서재 안에서 무슨 콘텐츠를 챗북으로 만들지 선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해요.
맥스/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으로 오디오북을 만들면 좋을지 매일 고민하죠. 그리고 이 콘텐츠에는 누가 관심을 가질지 살피고 구성을 어떻게 할지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루나/ 저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일반 이용자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다 보니 어떤 유저분들이 만들어야 더 효율적일지 고려하는 것이 제 일이에요.
로미/ 제가 맡고 있는 챗북은 전자책을 기반으로 하는 2차 콘텐츠예요. 그래서 밀리의서재 안에서 무슨 콘텐츠를 챗북으로 만들지 선별하고 운영하는 일을 해요.
- 챗북, 오디오북,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로미/ 챗북은 채팅하듯 술술 읽히는 채팅형 독서 콘텐츠입니다. 이용자가 마치 작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게 하죠.
루나/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비롯한 콘텐츠 시장에 비방송인의 진입이 느는 상황에서, 오디오북은 그간 일반인의 참여가 어려운 콘텐츠였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저작권 문제랑 연결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밀리의서재가 내놓은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는 녹음 가능한 도서목록을 제공하고 AI 성우까지 지원해서 오디오북 참여의 장벽을 낮췄어요.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제작자, 구독자, 출판사의 상생을 가져올 수 있는 서비스로 보여요.
맥스/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은 말 그대로 책의 이해를 도와요. 지금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부분을 하이라이트 해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보고 들으면서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로미/ 챗북은 채팅하듯 술술 읽히는 채팅형 독서 콘텐츠입니다. 이용자가 마치 작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게 하죠.
루나/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비롯한 콘텐츠 시장에 비방송인의 진입이 느는 상황에서, 오디오북은 그간 일반인의 참여가 어려운 콘텐츠였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저작권 문제랑 연결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밀리의서재가 내놓은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는 녹음 가능한 도서목록을 제공하고 AI 성우까지 지원해서 오디오북 참여의 장벽을 낮췄어요.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제작자, 구독자, 출판사의 상생을 가져올 수 있는 서비스로 보여요.
맥스/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은 말 그대로 책의 이해를 도와요. 지금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부분을 하이라이트 해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보고 들으면서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밀리의서재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듣고 싶습니다.
맥스/ 저는 대학 입시에서 경제학 전공을 선택할 때부터 라디오PD를 꿈꿨어요. PD가 되기 위해서 신문방송학 전공이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 당시에는 막연하게 경제학과에 가면 뭐라도 해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어릴 때부터 꿈꾸던 방송사 공채가 몇 년 동안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자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일을 하다 보니 PD를 준비하면서 했던 글쓰기와 기사 작성은 너무 다르고,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기회가 닿아 한 방송사의 프리랜서 라디오PD로 이직을 하게 되었었어요. '원하는 곡을 선곡할 수 있겠구나'하고 갔는데 막상 입사해서는 책 관련 프로그램을 거의 전담하게 되었고, 스스로 이쪽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판단이 서서 밀리의서재에 왔습니다.
로미/ 고등학생 때 박찬욱 감독님의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평론집을 읽고 매료되었어요. 박 감독님이 그 책에 대학 시절 몸담았던 사진동아리(서광회) 생활을 써뒀거든요. 거기에 큰 로망을 느껴서 저도 박 감독님처럼 서강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렇게 대학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지만, 졸업 무렵이 되니 영화감독의 꿈도 접은 지 오래고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갈지, 취업을 할지 고민하다가 교육 동영상 플랫폼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거기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했죠. 일을 잘 되는데 저는 계속 소진되면서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 교육 영상이 아닌 책과 기획 일을 엮으면 더 즐겁게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밀리의서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루나/ 저는 이-비즈니스(e-business)를 전공했어요. 많은 분들이 경영학의 한 갈래로 알고 계시는 것과 달리, 이 전공은 경영학을 가미한 소프트웨어 전공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적절하죠. 그래서 저 역시 진로를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졸업 직전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개발보다는 기획으로 진로를 결정해서 다른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운영 기획자로 일했습니다. 사업 내용이 겹치는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동종 업계 경쟁자로 밀리의서재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요. 밀리의서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와 상품, 마케팅 전략을 보면서 그 에너지를 점점 동경의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업력이 오래 되었고 안정적인 이전 회사를 떠나 밀리의서재의 도전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어요.
맥스/ 저는 대학 입시에서 경제학 전공을 선택할 때부터 라디오PD를 꿈꿨어요. PD가 되기 위해서 신문방송학 전공이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 당시에는 막연하게 경제학과에 가면 뭐라도 해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어릴 때부터 꿈꾸던 방송사 공채가 몇 년 동안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자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일을 하다 보니 PD를 준비하면서 했던 글쓰기와 기사 작성은 너무 다르고,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기회가 닿아 한 방송사의 프리랜서 라디오PD로 이직을 하게 되었었어요. '원하는 곡을 선곡할 수 있겠구나'하고 갔는데 막상 입사해서는 책 관련 프로그램을 거의 전담하게 되었고, 스스로 이쪽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판단이 서서 밀리의서재에 왔습니다.
로미/ 고등학생 때 박찬욱 감독님의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평론집을 읽고 매료되었어요. 박 감독님이 그 책에 대학 시절 몸담았던 사진동아리(서광회) 생활을 써뒀거든요. 거기에 큰 로망을 느껴서 저도 박 감독님처럼 서강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렇게 대학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지만, 졸업 무렵이 되니 영화감독의 꿈도 접은 지 오래고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갈지, 취업을 할지 고민하다가 교육 동영상 플랫폼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거기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했죠. 일을 잘 되는데 저는 계속 소진되면서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 교육 영상이 아닌 책과 기획 일을 엮으면 더 즐겁게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밀리의서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루나/ 저는 이-비즈니스(e-business)를 전공했어요. 많은 분들이 경영학의 한 갈래로 알고 계시는 것과 달리, 이 전공은 경영학을 가미한 소프트웨어 전공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적절하죠. 그래서 저 역시 진로를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졸업 직전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개발보다는 기획으로 진로를 결정해서 다른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운영 기획자로 일했습니다. 사업 내용이 겹치는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동종 업계 경쟁자로 밀리의서재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요. 밀리의서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와 상품, 마케팅 전략을 보면서 그 에너지를 점점 동경의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업력이 오래 되었고 안정적인 이전 회사를 떠나 밀리의서재의 도전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어요.

- 밀리의서재는 이병헌, 변요한 배우에 이어서 이번에는 조정석 배우를 광고 모델로 섭외했습니다. 유명 연예인을 섭외하는 이유와 전략은 뭔가요?
루나/ 일단은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 더 활성화되려면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거부감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본인 목소리를 대신해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게 돕는 AI 성우 외에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 섭외를 고민하고 있어요.
맥스/ 조정석 배우가 광고 외에도 오디오북에 직접 참여했어요. 이를 통해서 책에 관심이 없고 서비스 자체를 모르던 이들에게 밀리의서재와 함께 제가 맡고 있는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도 알려진 것 같은데요. 특히, <살고 싶어서, 더 살리고 싶었다>라는 외과의사의 책이 '슬기로운 의사 생활' 작품에서 의사로 열연하는 조정석 배우의 연기 경험과 잘 어울려 좋은 오디오북이 나왔어요.
루나/ 일단은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 더 활성화되려면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거부감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본인 목소리를 대신해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게 돕는 AI 성우 외에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 섭외를 고민하고 있어요.
맥스/ 조정석 배우가 광고 외에도 오디오북에 직접 참여했어요. 이를 통해서 책에 관심이 없고 서비스 자체를 모르던 이들에게 밀리의서재와 함께 제가 맡고 있는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도 알려진 것 같은데요. 특히, <살고 싶어서, 더 살리고 싶었다>라는 외과의사의 책이 '슬기로운 의사 생활' 작품에서 의사로 열연하는 조정석 배우의 연기 경험과 잘 어울려 좋은 오디오북이 나왔어요.
- 오디오 기반의 SNS가 비디오 기반 플랫폼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맥스/ 비디오 기반의 플랫폼이나 SNS와는 달리 오디오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목소리에 감정 상태가 상당히 잘 드러나서 오디오가 오히려 비디오보다 더 나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비디오 기반의 SNS를 넘기에는 시장의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루나/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오디오 시장이 비디오 시장만큼 과연 커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늘 가지고 있어요.
로미/ 정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데요. 영상에 집중을 하기에는 주변의 자극이 꾸준히 다양해지는 요즘 상황을 보면 오디오는 들으면서 다른 일의 멀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지금보다 훨씬 크게 성장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맥스/ 비디오 기반의 플랫폼이나 SNS와는 달리 오디오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목소리에 감정 상태가 상당히 잘 드러나서 오디오가 오히려 비디오보다 더 나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비디오 기반의 SNS를 넘기에는 시장의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루나/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오디오 시장이 비디오 시장만큼 과연 커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늘 가지고 있어요.
로미/ 정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데요. 영상에 집중을 하기에는 주변의 자극이 꾸준히 다양해지는 요즘 상황을 보면 오디오는 들으면서 다른 일의 멀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지금보다 훨씬 크게 성장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 라디오가 감성을 대변한다면, 팟캐스트는 '썰' 느낌의 정보 제공이 떠오른다는 이용자의 평이 더러 보입니다. 그렇다면 인터뷰 참가자분들이 한 단어로 정의하는 '오디오북' '챗북'은 무엇일까요?
맥스/ 지적인 수면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직장인들이 쉴 때도 효율적으로 쉬고 놀 때도 제대로 놀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효율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히 쉬면서 책을 들으면서 나아가 잠들 수도 있어서 참 좋은 지적인 수면제죠.
루나/ 연금술사. 오디오북과 책은 분리될 수 없는 가치예요. 무채색의 책을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서 설명하는 오디오북은 연금술사의 연금술로 만들어진 콘텐츠 같아요.
로미/ 요약집. 챗북은 정보 전달에 강한 콘텐츠예요. 경제경영이나 자기계발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학창 시절 보던 요약집 같은 느낌입니다.
맥스/ 지적인 수면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직장인들이 쉴 때도 효율적으로 쉬고 놀 때도 제대로 놀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효율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히 쉬면서 책을 들으면서 나아가 잠들 수도 있어서 참 좋은 지적인 수면제죠.
루나/ 연금술사. 오디오북과 책은 분리될 수 없는 가치예요. 무채색의 책을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서 설명하는 오디오북은 연금술사의 연금술로 만들어진 콘텐츠 같아요.
로미/ 요약집. 챗북은 정보 전달에 강한 콘텐츠예요. 경제경영이나 자기계발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학창 시절 보던 요약집 같은 느낌입니다.
-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누군가 3분 이상 재생하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한 명이 재생할 때마다 100원이 적립되고 5만 원부터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됩니다. 수익 구조의 설정 기준과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관심 가지는 이들을 위한 팁이 있을까요?
루나/ N잡러를 기준으로 수익 구조를 책정했어요. 오디오북 제작에 매진하기 보다는 책을 좋아하고 본인의 목소리가 좋아 취미 삼은 활동으로 수익을 얻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 어딘지 내부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나온 기준으로 책정했어요. 출금 신청 같은 경우에는 수익을 얻었다는 기분을 내는 최하선을 잡았고요.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똑같은 책을 가지고도 무수히 많은 다른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본인의 해설과 감상 등을 첨가해서 책의 추천과 낭독 이유, 즐기는 방식 등을 녹여내야 더 많은 이들이 듣는 듯해요.
루나/ N잡러를 기준으로 수익 구조를 책정했어요. 오디오북 제작에 매진하기 보다는 책을 좋아하고 본인의 목소리가 좋아 취미 삼은 활동으로 수익을 얻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 어딘지 내부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나온 기준으로 책정했어요. 출금 신청 같은 경우에는 수익을 얻었다는 기분을 내는 최하선을 잡았고요.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똑같은 책을 가지고도 무수히 많은 다른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본인의 해설과 감상 등을 첨가해서 책의 추천과 낭독 이유, 즐기는 방식 등을 녹여내야 더 많은 이들이 듣는 듯해요.
-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서비스는 유명인이 책을 요약해서 읽으면서 보여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요약 기준과 연예인 섭외 등 관련 전략이 궁금합니다.
맥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를 섭외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책과 컨셉이 맞는지에 관한 것인데요. 표창원 교수가 추리소설을 읽어서 반응이 좋았던 일처럼 콘텐츠와 읽는 이의 느낌이 가장 잘 어울릴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섭외 과정에서 '어울림'과 '느낌'을 가장 중요하게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소설을 요약한 콘텐츠를 많이 제작했어요. 그런데 소설을 요약하다보니 요약에 대한 이견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여행기와 에세이 분야의 작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맥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를 섭외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책과 컨셉이 맞는지에 관한 것인데요. 표창원 교수가 추리소설을 읽어서 반응이 좋았던 일처럼 콘텐츠와 읽는 이의 느낌이 가장 잘 어울릴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섭외 과정에서 '어울림'과 '느낌'을 가장 중요하게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소설을 요약한 콘텐츠를 많이 제작했어요. 그런데 소설을 요약하다보니 요약에 대한 이견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여행기와 에세이 분야의 작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챗북의 영역과 내용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챗북 담당자 분이 앞으로 기획하고 싶은 챗북이 궁금합니다.
로미/ 저는 앞으로 고전을 챗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처럼 분명히 들어는 봤는데 잘 모르는 고전들을 챗북으로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특히 전자책은 미리보기 외에는 어떤 책을 읽을지 선택할 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적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고전을 위트있게 재해석해서, 표지도 MZ세대 취향에 맞춰 바꾸고 하나의 고전을 여러 편으로 나눠서 챗북으로 제작해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로미/ 저는 앞으로 고전을 챗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처럼 분명히 들어는 봤는데 잘 모르는 고전들을 챗북으로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특히 전자책은 미리보기 외에는 어떤 책을 읽을지 선택할 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적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고전을 위트있게 재해석해서, 표지도 MZ세대 취향에 맞춰 바꾸고 하나의 고전을 여러 편으로 나눠서 챗북으로 제작해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밀리의서재 구성원이 생각하는 '밀리의서재에 맞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
맥스/ 각자 사업하는 마인드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정해진 대로 콘텐츠만 만들어내는 제작자가 되지 않기 위해 계속 다른 지점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자가 필요합니다.
로미/ 지구력이 강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업종에서 또 스타트업에 있다보면 전략이 언제라도 바뀔 수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원래 생각한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루나/ 모든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입사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는 상하관계 속에서 일을 시키는 이가 명확하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와서 보니 개개인이 각자의 업무를 정하고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기에 리더인 동시에 본인의 실수나 실패를 창피해하지 않는 사람이 적합해요.
맥스/ 각자 사업하는 마인드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정해진 대로 콘텐츠만 만들어내는 제작자가 되지 않기 위해 계속 다른 지점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자가 필요합니다.
로미/ 지구력이 강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업종에서 또 스타트업에 있다보면 전략이 언제라도 바뀔 수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원래 생각한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루나/ 모든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입사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는 상하관계 속에서 일을 시키는 이가 명확하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와서 보니 개개인이 각자의 업무를 정하고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기에 리더인 동시에 본인의 실수나 실패를 창피해하지 않는 사람이 적합해요.
- 밀리의서재에 입사 면접에서 받은 질문과 당시의 답변이 기억나시나요?
로미/ 대표님과의 면접에서 본인이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그때 매일매일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답했는데요. 지금 다시 질문을 받는다면, 성장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서 답하고 싶네요.
맥스/ 저는 대표님 면접에서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해본 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사실 본질적으로 회사원은 리더가 아니라는 생각에 평소에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여기서는 내가 리더로 일을 해야하는구나 하고 느꼈었어요.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해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답을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루나/ 저는 사실 면접 때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웃음) 밀리의서재를 봤을 때의 첫 느낌 등을 말했던 듯해요.
로미/ 대표님과의 면접에서 본인이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그때 매일매일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답했는데요. 지금 다시 질문을 받는다면, 성장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서 답하고 싶네요.
맥스/ 저는 대표님 면접에서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해본 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사실 본질적으로 회사원은 리더가 아니라는 생각에 평소에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여기서는 내가 리더로 일을 해야하는구나 하고 느꼈었어요.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해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답을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루나/ 저는 사실 면접 때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웃음) 밀리의서재를 봤을 때의 첫 느낌 등을 말했던 듯해요.
- 끝으로 밀리의서재 속 추천작을 알려주세요.
맥스/ <겨울장면>을 추천합니다. 서사가 뚜렷하지 않은 시 같은 소설인데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발간된 책입니다. 한예리 배우가 오디오북으로 읽었는데요. 배우 자신이 이 작품에 대해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부터 글을 어떻게 읽을지 깊게 고민해왔었어요. 그래서 콘텐츠 특유의 매력이 잘 살았기에 추천합니다.
로미/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라는 발뮤다 창업자의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챗북으로도 만들어졌는데요. 발뮤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점성술사 별주부인이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는 '별자리 운세'도 추천합니다.(웃음)
루나/ 저는 최근에 한 연극배우의 연락을 받았어요. 본인의 어머니가 쓴 책을 딸인 배우 본인이 읽고 싶다며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전화였는데요.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그분께 알려드리니 내가 만든 오디오북 콘텐츠도 나왔어요. 책 제목은 <사소하지만 소중한 꿈>입니다.
맥스/ <겨울장면>을 추천합니다. 서사가 뚜렷하지 않은 시 같은 소설인데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발간된 책입니다. 한예리 배우가 오디오북으로 읽었는데요. 배우 자신이 이 작품에 대해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부터 글을 어떻게 읽을지 깊게 고민해왔었어요. 그래서 콘텐츠 특유의 매력이 잘 살았기에 추천합니다.
로미/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라는 발뮤다 창업자의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챗북으로도 만들어졌는데요. 발뮤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점성술사 별주부인이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는 '별자리 운세'도 추천합니다.(웃음)
루나/ 저는 최근에 한 연극배우의 연락을 받았어요. 본인의 어머니가 쓴 책을 딸인 배우 본인이 읽고 싶다며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전화였는데요.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그분께 알려드리니 내가 만든 오디오북 콘텐츠도 나왔어요. 책 제목은 <사소하지만 소중한 꿈>입니다.

필름으로 찍은 요즘 회사. 밀리의서재 사옥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오승혁 기자 [email protected]
[기업분석보고서-밀리의서재]
① 3년만에 200배 성장...밀리의서재 성장기 | 기업 분석
②"주4일제, 밀리데이까지…밀리는 변화 중" | 리뷰 분석
③ "오디오북,챗북 만듭니다…함께 만들어봐요"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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