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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답없는 연봉, 수도권으로 가야할까요?
[별별SOS] 43. 같은 일을 해도 연봉 차이가 커서 속상해요
2022. 12. 23 (금)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죠. 퇴근하고 혼술 한 잔, 운동이나 명상 10분에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편히 쉬어야 할 주말까지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현재 사는 지역에서 이직할 만한 마땅한 회사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지금 있는 지역이 좋아서 다른 곳으로 가고 싶지 않은데, 연봉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거든요. 여기선 나쁘지 않은 편인 회사인데도 이럴 정도라 더 이직 생각이 나요.
서울이나 경기도나 수도권으로 가자니 집값 때문에 고민도 크고요. 연봉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서울이나 경기로 가는 방법뿐이겠죠? 비교하면 나만 손해라지만, 비슷한 직군인 주변 사람들만 봐도 차이가 커서 속상해요.
서울이나 경기도나 수도권으로 가자니 집값 때문에 고민도 크고요. 연봉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서울이나 경기로 가는 방법뿐이겠죠? 비교하면 나만 손해라지만, 비슷한 직군인 주변 사람들만 봐도 차이가 커서 속상해요.

⭐10+년 차 에디터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이 적으면 속상함을 말로 다할 수 없죠. 산업군 평균 연봉 혹은 지역 평균 연봉이 낮은 편일 때 그런 일이 심심찮게 빚어지곤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해 봤는데요. 그럴 때는 말씀처럼 연봉이 높은 회사로 이직하거나 더 많이 주는 지역으로 옮기거나 산업군을 바꾸거나 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실제 통계자료에서도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직무별 지역 비교 자료는 아니지만, 2020년 1인당 평균 총급여액 자료(김회재 의원 국세통계연보 분석 자료)를 보면 상위 10위권은 서울 강남구·서초구·용산구, 경기 과천시,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서울 종로구·성동구·마포구·중구였고, 반대로 하위 10위권을 보면 부산 중구, 대구 서구, 경기 동두천시·포천시, 경북 의성군, 전북 부안군, 대구 남구, 부산 사상구, 경북 영덕군, 전북 김제시였다고 해요.
별별이님 고민처럼 서울과 경기에 상위 10개 시·군·구가 몰려 있었고, 총급여액도 많았어요. 상위 1위인 서울 강남구(7440만원)와 하위 1위인 부산 중구(2520만원)를 비교하면 차이가 거의 3배에 달했어요. 돈을 많이 버는 직무가 더 몰려있기도 해서겠지만, 총급여액이 높은 곳은 다른 직군들의 연봉도 높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별별이님의 결단만 남아있는 건데요. ‘연봉'이 더 중요한지, 사는 지역이 더 중요한지, 잘 고민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3의 방법을 찾아본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군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는데, 일과 관련된 아쉬운 점은 따로 말씀이 없으신 걸 보면 잘 맞으신 것 같아서 추천드리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지역을 바꾸기로 결심하셨다면, 주거비로 나가는 돈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연봉은 올랐는데 월세 혹은 주거 관련 대출 이자비용으로 더 번 돈이 다 빠져나가면 모험을 감행하실 필요가 없으니까요. 요즘처럼 금리 상승기엔 더욱요. 게다가 살 집을 알아보는 일도 만만찮게 피곤한 일이고요.
그래서 고민해볼 수 있는 방법은 복지제도로 사택 제공이나 대출 이자 지원 등을 해주는 곳들도 있는지 살펴보는 건데요. 대체로 수도권 아닌 지역에 회사가 있을 때, 주택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회사 중에서도 관련 복지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거든요.
만약 생활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시다면, 지역 안에서 조금 더 평균 연봉이 높은 산업으로 이직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산업군에 특화된 일이나 전문 직종이 아니라면, 동일 직무로 산업 변경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요. 관련해서는 직장인 연봉을 현미경처럼 분석한 기사가 있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남들은 얼마 받아?나는 몇 등?" 직장인 연봉 대해부)
아마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드렸지만, 아마 별별이님도 마음 속으로 답을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고 계시는 고민이 타인이 확신을 드리는 답을 드리기엔 개인마다 상황이 너무나 달라서 어렵기도 하고요. 그저 5년 뒤 돌이켜 봤을 때, 어떤 선택이 더 후회를 덜할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정도의 팁이 가장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말이 아닐까 해요. 어떤 선택이든 결단을 잘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이 적으면 속상함을 말로 다할 수 없죠. 산업군 평균 연봉 혹은 지역 평균 연봉이 낮은 편일 때 그런 일이 심심찮게 빚어지곤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해 봤는데요. 그럴 때는 말씀처럼 연봉이 높은 회사로 이직하거나 더 많이 주는 지역으로 옮기거나 산업군을 바꾸거나 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실제 통계자료에서도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직무별 지역 비교 자료는 아니지만, 2020년 1인당 평균 총급여액 자료(김회재 의원 국세통계연보 분석 자료)를 보면 상위 10위권은 서울 강남구·서초구·용산구, 경기 과천시,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서울 종로구·성동구·마포구·중구였고, 반대로 하위 10위권을 보면 부산 중구, 대구 서구, 경기 동두천시·포천시, 경북 의성군, 전북 부안군, 대구 남구, 부산 사상구, 경북 영덕군, 전북 김제시였다고 해요.
별별이님 고민처럼 서울과 경기에 상위 10개 시·군·구가 몰려 있었고, 총급여액도 많았어요. 상위 1위인 서울 강남구(7440만원)와 하위 1위인 부산 중구(2520만원)를 비교하면 차이가 거의 3배에 달했어요. 돈을 많이 버는 직무가 더 몰려있기도 해서겠지만, 총급여액이 높은 곳은 다른 직군들의 연봉도 높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별별이님의 결단만 남아있는 건데요. ‘연봉'이 더 중요한지, 사는 지역이 더 중요한지, 잘 고민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3의 방법을 찾아본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군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는데, 일과 관련된 아쉬운 점은 따로 말씀이 없으신 걸 보면 잘 맞으신 것 같아서 추천드리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지역을 바꾸기로 결심하셨다면, 주거비로 나가는 돈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연봉은 올랐는데 월세 혹은 주거 관련 대출 이자비용으로 더 번 돈이 다 빠져나가면 모험을 감행하실 필요가 없으니까요. 요즘처럼 금리 상승기엔 더욱요. 게다가 살 집을 알아보는 일도 만만찮게 피곤한 일이고요.
그래서 고민해볼 수 있는 방법은 복지제도로 사택 제공이나 대출 이자 지원 등을 해주는 곳들도 있는지 살펴보는 건데요. 대체로 수도권 아닌 지역에 회사가 있을 때, 주택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회사 중에서도 관련 복지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거든요.
만약 생활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시다면, 지역 안에서 조금 더 평균 연봉이 높은 산업으로 이직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산업군에 특화된 일이나 전문 직종이 아니라면, 동일 직무로 산업 변경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요. 관련해서는 직장인 연봉을 현미경처럼 분석한 기사가 있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남들은 얼마 받아?나는 몇 등?" 직장인 연봉 대해부)
아마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드렸지만, 아마 별별이님도 마음 속으로 답을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고 계시는 고민이 타인이 확신을 드리는 답을 드리기엔 개인마다 상황이 너무나 달라서 어렵기도 하고요. 그저 5년 뒤 돌이켜 봤을 때, 어떤 선택이 더 후회를 덜할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정도의 팁이 가장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말이 아닐까 해요. 어떤 선택이든 결단을 잘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차 직장인
#JPHS '중재가'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I와 E 사이에서 오락가락 중인 INFP
#M세대 끝자락에 서서 나도 MZ라 우겨보는 M세대
고향을 떠나는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실제 국세청이 2021년 연말정산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니, 세종, 서울, 울산, 경기 지역의 소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들이죠.
제 지인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떤 커리어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어볼 것 같아요. 직업과 회사를 선택할 때 당장의 연봉은 물론 정말 중요한 요소겠지만, 이게 다는 아닌 것 같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아무래도 수도권에 회사가 많다 보니 연봉 높은 회사가 많을 가능성이 크지만 각종 생활비가 더 들 수 있고요.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 여가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고, 지금 사는 지역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사라져서 오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어요.
단지 '연봉' 하나만을 생각하고 회사를 선택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고충이 생겼을 때 또 다른 고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내가 커리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기준과 목표가 있다면, 조금 더 확신있는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면 연봉을, 커리어 성장이 중요하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지역 환경이 중요하다면 지역을 선택해야겠죠. 저마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선택은 다를 거에요.
그런데 사실,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모두 다 중요한 것 같아 선택이 힘들다면, 거주 지역을 옮기더라도 지금 아쉽게 느껴지는 연봉 높은 회사를 찾아 경험해보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것도 분명 있으니까요.
당장 답을 찾기 힘들다면, 일단 이런 저런 회사들을 많이 알아보고 이직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회사를 알아보고, 실제 지원을 해보는 과정에서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윤곽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다만, 연봉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이 수도권으로 가는 방법 뿐인가 생각해보면, 요즘은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가진 회사도 적지 않아요. 사무실은 수도권에 있지만 재택근무가 가능해 지방에서 근무할 수 있다거나, 한달에 며칠만 사무실 출근을 하는 식으로 근무 형태를 조율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회사도 있고요.
연봉이 아쉽지만 지금 사는 곳에 계속 살고 싶다면, 이게 가능한 회사는 없는지 찾아보는 건 어때요?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면, 다양한 회사 정보를 찾아보며 선택지를 늘려보는 것도 방법일 테니까요.
결국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은 다를 것이고, 이건 별별이님만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별별이님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JPHS '중재가'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I와 E 사이에서 오락가락 중인 INFP
#M세대 끝자락에 서서 나도 MZ라 우겨보는 M세대
고향을 떠나는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실제 국세청이 2021년 연말정산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니, 세종, 서울, 울산, 경기 지역의 소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들이죠.
제 지인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떤 커리어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어볼 것 같아요. 직업과 회사를 선택할 때 당장의 연봉은 물론 정말 중요한 요소겠지만, 이게 다는 아닌 것 같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아무래도 수도권에 회사가 많다 보니 연봉 높은 회사가 많을 가능성이 크지만 각종 생활비가 더 들 수 있고요.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 여가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고, 지금 사는 지역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사라져서 오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어요.
단지 '연봉' 하나만을 생각하고 회사를 선택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고충이 생겼을 때 또 다른 고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내가 커리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기준과 목표가 있다면, 조금 더 확신있는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면 연봉을, 커리어 성장이 중요하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지역 환경이 중요하다면 지역을 선택해야겠죠. 저마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선택은 다를 거에요.
그런데 사실,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모두 다 중요한 것 같아 선택이 힘들다면, 거주 지역을 옮기더라도 지금 아쉽게 느껴지는 연봉 높은 회사를 찾아 경험해보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것도 분명 있으니까요.
당장 답을 찾기 힘들다면, 일단 이런 저런 회사들을 많이 알아보고 이직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회사를 알아보고, 실제 지원을 해보는 과정에서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윤곽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다만, 연봉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이 수도권으로 가는 방법 뿐인가 생각해보면, 요즘은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가진 회사도 적지 않아요. 사무실은 수도권에 있지만 재택근무가 가능해 지방에서 근무할 수 있다거나, 한달에 며칠만 사무실 출근을 하는 식으로 근무 형태를 조율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회사도 있고요.
연봉이 아쉽지만 지금 사는 곳에 계속 살고 싶다면, 이게 가능한 회사는 없는지 찾아보는 건 어때요?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면, 다양한 회사 정보를 찾아보며 선택지를 늘려보는 것도 방법일 테니까요.
결국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은 다를 것이고, 이건 별별이님만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별별이님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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