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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TBD? FYI? 비즈니스 영문 약자, 무슨 뜻일까
[알·쓸·상·회] 소통이 2배 빨라지는 비즈니스 영문 약자 활용법
2023. 04. 11 (화) 15:44 | 최종 업데이트 2024. 03. 27 (수) 13:59
[알·쓸·상·회: 알아두면 쓸모있고 상관도 있는 회사와 업계 용어 알아보기]
팀장 : 이번 프로젝트 진행 여부는 TBD라고 하니, 일단 다른 업무부터 살펴주세요.
오성 : 티..티비..디요?
오성 : 티..티비..디요?
회사만큼 효율제일주의인 곳이 또 있을까요, 무수히 많은 일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커뮤니케이션도 효율적으로 이뤄져야만 하는데요. 영어 약자는 메일이나 문서 내에 자주 쓰이는 표현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특히 애용하곤 하죠.
하지만 영어 약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알파벳 조합으로만 느껴질 영문 약자. 특히 자주 쓰이는 표현 몇 가지만 익혀두면, 소통이 금방 편하게 느껴질 거예요. 비슷한 표현이 많아서 응용하기도 쉽고요. HBD(Happy Birth Day)는 알아도, TBD는 뭔지 모르겠다면? 비즈니스 메일에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란 말을 있어보이게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 <컴퍼니 타임스>가 알려드릴 비즈니스 영문 약자를 꼭 기억해두세요. 자주 쓰는 표현만 야무지게 모아왔으니까요!
하지만 영어 약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알파벳 조합으로만 느껴질 영문 약자. 특히 자주 쓰이는 표현 몇 가지만 익혀두면, 소통이 금방 편하게 느껴질 거예요. 비슷한 표현이 많아서 응용하기도 쉽고요. HBD(Happy Birth Day)는 알아도, TBD는 뭔지 모르겠다면? 비즈니스 메일에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란 말을 있어보이게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 <컴퍼니 타임스>가 알려드릴 비즈니스 영문 약자를 꼭 기억해두세요. 자주 쓰는 표현만 야무지게 모아왔으니까요!
◇기억하자, TB는 To Be~
TBA(To be Announced) : 추후 공지
TBC(To be Confirmed) : 추후 확정
TBD(To be Determined) : 추후 결정, 미정
업무는 끊임없는 핑퐁의 연속이죠. A가 결정돼야 B, C를 진행할 수 있는데 A에 대한 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이런 대환장 상황에선 “정해지면 말씀드릴게요”라는 말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하게 되는데요. TBD(To Be Determined)는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라는 의미의 약자로 업무 중에 정말 자주 쓰여요. 말 그대로 아직 내용이 미정인 상황일 때 사용되죠.
비슷한 표현으로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라는 뜻의 TBC(To be Confirmed)도 있는데요. 보통, 내용이 어느 정도 윤곽은 잡혔지만 최종 결정권자의 승인이 이뤄지기 전일 때 사용됩니다. TBA(To be Announced)는 “나중에 공지(공고)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내용은 정해졌지만 대외에 공표하기 전일 때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TBA, TBC, TBD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이해하면 좀 더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겠죠.
TBA(To be Announced) : 추후 공지
TBC(To be Confirmed) : 추후 확정
TBD(To be Determined) : 추후 결정, 미정
업무는 끊임없는 핑퐁의 연속이죠. A가 결정돼야 B, C를 진행할 수 있는데 A에 대한 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이런 대환장 상황에선 “정해지면 말씀드릴게요”라는 말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하게 되는데요. TBD(To Be Determined)는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라는 의미의 약자로 업무 중에 정말 자주 쓰여요. 말 그대로 아직 내용이 미정인 상황일 때 사용되죠.
비슷한 표현으로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라는 뜻의 TBC(To be Confirmed)도 있는데요. 보통, 내용이 어느 정도 윤곽은 잡혔지만 최종 결정권자의 승인이 이뤄지기 전일 때 사용됩니다. TBA(To be Announced)는 “나중에 공지(공고)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내용은 정해졌지만 대외에 공표하기 전일 때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TBA, TBC, TBD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이해하면 좀 더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겠죠.
◇EOM은 '제곧내'
EOB(End of Business) : 업무 종료 시각
EOD(End of Documents) : 문서의 끝
EOM(End of Message) : 메일 제목이 곧 내용임
업무의 생명은 뭐다? 기한 엄수다! 업무 요청을 할 땐 상대방에게 기한을 제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저번 시간에 알아봤던 금일, 명일, 익일 등의 표현도 자주 쓰이지만, 영어 약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EOB(End of Business)는 "오늘 업무 종료 시까지"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COB(Close of Business)도 같은 의미로 쓰여요. 하루의 끝이라는 의미의 EOD(End of Day), COD(Close of Day)도 혼용 되고요.
EOD는 문서의 끝을 나타내는 End of Documents의 약자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PPT, 워드 등의 문서 파일 맨 마지막장에 EOD라고 적혀 있는 것을 더러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EOM(End of Message)는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곧내. 즉, 제목이 곧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메일 제목으로 용건을 충분히 밝혔다면, 제목 끝에 EOM이라고 적어주세요. 그럼 굳이 메일 본문을 눌러보지 않아도 되므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요.
EOB(End of Business) : 업무 종료 시각
EOD(End of Documents) : 문서의 끝
EOM(End of Message) : 메일 제목이 곧 내용임
업무의 생명은 뭐다? 기한 엄수다! 업무 요청을 할 땐 상대방에게 기한을 제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저번 시간에 알아봤던 금일, 명일, 익일 등의 표현도 자주 쓰이지만, 영어 약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EOB(End of Business)는 "오늘 업무 종료 시까지"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COB(Close of Business)도 같은 의미로 쓰여요. 하루의 끝이라는 의미의 EOD(End of Day), COD(Close of Day)도 혼용 되고요.
EOD는 문서의 끝을 나타내는 End of Documents의 약자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PPT, 워드 등의 문서 파일 맨 마지막장에 EOD라고 적혀 있는 것을 더러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EOM(End of Message)는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곧내. 즉, 제목이 곧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메일 제목으로 용건을 충분히 밝혔다면, 제목 끝에 EOM이라고 적어주세요. 그럼 굳이 메일 본문을 눌러보지 않아도 되므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요.
◇ FYI, 널 위한 정보야
FYI(For Your Information) : 참고하세요
cf.(confer/conferatur) : 비교하다
e.g.(exempli gratia) : 예를 들어
ref.(reference) : 참조사항
메일 본문에 덜렁 FYI 알파벳 세 글자만 적혀 있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FYI는 For Your Information, 직역하자면 “널 위한 정보야”라는 뜻입니다. 대체로 업무에 참고해야하는 내용을 전달할 때 쓰여요. 비슷한 표현으로 FYR는 For Your Reference의 약자인데요. 업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 정보는 아니지만, 참고차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FYA는 For Your Action, “이 일을 처리해달라”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하면서 업무 지시를 내릴 때 주로 활용되는 약자입니다.
“참고하세요”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약자는 무척 다양한데요. 라틴어에서 유래된 cf.와 e.g.는 각각 “비교하라”, “예를 들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cf.는 비교하여 살펴볼 참조 사항을 제시할 때, e.g.는 ex.와 마찬가지로 예시를 들 때 사용해요. ref.는 참조 문헌이나 사례를 소개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FYI(For Your Information) : 참고하세요
cf.(confer/conferatur) : 비교하다
e.g.(exempli gratia) : 예를 들어
ref.(reference) : 참조사항
메일 본문에 덜렁 FYI 알파벳 세 글자만 적혀 있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FYI는 For Your Information, 직역하자면 “널 위한 정보야”라는 뜻입니다. 대체로 업무에 참고해야하는 내용을 전달할 때 쓰여요. 비슷한 표현으로 FYR는 For Your Reference의 약자인데요. 업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 정보는 아니지만, 참고차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FYA는 For Your Action, “이 일을 처리해달라”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하면서 업무 지시를 내릴 때 주로 활용되는 약자입니다.
“참고하세요”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약자는 무척 다양한데요. 라틴어에서 유래된 cf.와 e.g.는 각각 “비교하라”, “예를 들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cf.는 비교하여 살펴볼 참조 사항을 제시할 때, e.g.는 ex.와 마찬가지로 예시를 들 때 사용해요. ref.는 참조 문헌이나 사례를 소개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 w/는 with, w/o는 without
w/(With) : 함께, 포함
w/o(Without) : 미포함
N/A(Not Applicable) : 해당사항 없음
AOB(Any Other Business) : 의제 외 기타 사항
업무를 함께 진행하는 사람을 적을 때, 혹은 업무에 포함시켜야 하는 사항을 적을 때는 간단하게 With의 약자를 활용해 ‘w/ ○○○’으로 표기할 수 있어요. 반대로 제외해야 하는 대상을 적어야 할 때는 ‘w/o ○○○’으로 쓰면 되고요.
N/A(Not Applicable)는 “해당사항 없음”을 뜻하는 약어인데요. 엑셀 작업할 때도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죠. 해당하는 데이터나 내용, 자료가 없을 때 공란으로 비워두는 대신 ‘N/A’라고 채워주면 단순 오누락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답니다. AOB(Any Other Business)는 주로 회의 때 사용되는 약자인데요. 정해진 의제 외에 기타 논의 사항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회의록을 작성할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외에도 업무 시 자주 사용되는 약자들을 아래 표로 정리해봤어요. End Of Day와 End Of Documents 2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EOD와 같이, 하나의 영어 약자가 여러 의미로 읽힐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보통 본인이 소속된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의미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전에 정확한 의미를 캐치하려면 앞뒤 맥락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을 계기로 영어 약자와 한 뼘 더 친해지셨길 바라며, <알·쓸·상·회>는 다음주에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w/(With) : 함께, 포함
w/o(Without) : 미포함
N/A(Not Applicable) : 해당사항 없음
AOB(Any Other Business) : 의제 외 기타 사항
업무를 함께 진행하는 사람을 적을 때, 혹은 업무에 포함시켜야 하는 사항을 적을 때는 간단하게 With의 약자를 활용해 ‘w/ ○○○’으로 표기할 수 있어요. 반대로 제외해야 하는 대상을 적어야 할 때는 ‘w/o ○○○’으로 쓰면 되고요.
N/A(Not Applicable)는 “해당사항 없음”을 뜻하는 약어인데요. 엑셀 작업할 때도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죠. 해당하는 데이터나 내용, 자료가 없을 때 공란으로 비워두는 대신 ‘N/A’라고 채워주면 단순 오누락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답니다. AOB(Any Other Business)는 주로 회의 때 사용되는 약자인데요. 정해진 의제 외에 기타 논의 사항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회의록을 작성할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외에도 업무 시 자주 사용되는 약자들을 아래 표로 정리해봤어요. End Of Day와 End Of Documents 2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EOD와 같이, 하나의 영어 약자가 여러 의미로 읽힐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보통 본인이 소속된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의미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전에 정확한 의미를 캐치하려면 앞뒤 맥락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을 계기로 영어 약자와 한 뼘 더 친해지셨길 바라며, <알·쓸·상·회>는 다음주에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알·쓸·상·회: '알'아두면 '쓸'모있고 '상'관도 있는 '회'사와 업계 용어 알아보기]
① C레벨 그들은 누구인가
② '아쌉'하래서 '넵'했는데…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③ 'OKR' 정하래서 "OK"는 했는데… 나만 몰라?
④ '린'하게 일하라는데, 가수처럼 하라는 건가요?
⑤ '데모데이'요? 시위하는 날인가요?
⑥ [마케팅편] 그로스 해킹?… 마케터가 해킹을 한다고요?!
⑦ [광고편] 짜친다고요? 그게 뭔데요...그거 어떻게 치는 건데요...
⑧ [재무회계편] 빚도 자산이라고요? 나쁜 거 아니고요?
⑨ [IT업계편] 개발자님… 컴퓨터가 왜 쿠키를 굽나요?
⑩ [디자이너편] "샤~한듯 쨍하게요!" (디자이너: ???)
⑪ [인사·채용편] “부장님이 팀장님보다 높은 건가요?”
⑫ [월급편] 나의 ‘영끌 연봉’…어디까지 포함?
⑬ 기안 '결제' 부탁드립니다…"돈주고 맡기게요?"
⑭ 같은 '제곧내'도 이렇게 쓰면 있어 보임
⑮ 다음은 무엇? 매주 화요일 절찬 연재 중!
① C레벨 그들은 누구인가
② '아쌉'하래서 '넵'했는데…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③ 'OKR' 정하래서 "OK"는 했는데… 나만 몰라?
④ '린'하게 일하라는데, 가수처럼 하라는 건가요?
⑤ '데모데이'요? 시위하는 날인가요?
⑥ [마케팅편] 그로스 해킹?… 마케터가 해킹을 한다고요?!
⑦ [광고편] 짜친다고요? 그게 뭔데요...그거 어떻게 치는 건데요...
⑧ [재무회계편] 빚도 자산이라고요? 나쁜 거 아니고요?
⑨ [IT업계편] 개발자님… 컴퓨터가 왜 쿠키를 굽나요?
⑩ [디자이너편] "샤~한듯 쨍하게요!" (디자이너: ???)
⑪ [인사·채용편] “부장님이 팀장님보다 높은 건가요?”
⑫ [월급편] 나의 ‘영끌 연봉’…어디까지 포함?
⑬ 기안 '결제' 부탁드립니다…"돈주고 맡기게요?"
⑭ 같은 '제곧내'도 이렇게 쓰면 있어 보임
⑮ 다음은 무엇? 매주 화요일 절찬 연재 중!
박지민 기자·박현정 그래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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