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함께 울고 웃고…공감 사연 1위는?

[별별SOS] 이직, 커리어, 직장 내 인간관계까지…

2023. 12. 27 (수)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죠. 퇴근하고 혼술 한 잔, 운동이나 명상 10분에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편히 쉬어야 할 주말까지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직장인 고민 상담 2023년 공감 많이 받은 사연
 
2023년도 <컴퍼니 타임스>는 변함없이 매주 별별SOS를 통해 독자 분들과 만났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가득 담아서요. 별별이님들께서 보내주신 사연 중 47건을 깊은 고민으로, 9건은 즉문즉답 형식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주간 컴타 뉴스레터를 통해 공감해 주신 독자들의 한 마디와 공감 많았던 사연, 1년 동안 많이 본 '별별SOS' 사연은 무엇이었는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 '좋아요' 많았던 사연 TOP5…이직 고민 1, 2위 올라 
<컴퍼니 타임스>에는 ‘좋아요' 버튼이 있어요. 독자분들의 공감을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2023년 사연은 1.5년마다 이직, 16번째 회사로 옮겨야 할까요?였어요. 아무래도 이직이 잦은 분들의 많은 공감을 받지 않았나 해요. 2위 사연 역시 이직을 하고 싶은데 물경력이라 고민인 별별이님의 사연이었고요. 

2023년에 소개된 사연 중 이직 고민을 비롯해 커리어, 평가, 역량 등을 고민하는 별별이님들의 사연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많았어요. 아무래도 밥벌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인 만큼 더 많은 의견을 듣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좋아요'를 많이 받은 3~5위 사연은 일머리, 업무지시, 업무에 집중 못하는 후임 등이었어요. 상사나 후배와의 갈등, 소통, 원치 않는 직무 변경, 과도한 사생활 지적, 협업 문제 등 직장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인간관계, 소통과 관련된 고민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어요.  
◇ 클릭 부른 사연 TOP5…뒷담화·사내정치 고민 1위
제목만으로도 클릭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들도 있었어요. 뒷담화·정치질하는 동료, 어떻게 대처하죠?와 첫 퇴사 앞둔 사회초년생을 위한 가이드는 2022년 발행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2023년에 가장 많이 본 '별별SOS' 사연 1, 4위에 각각 올랐거든요. 주변에 쉽게 물어보기 힘들었거나, 직장은 처음이라 퇴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조언이 필요했던 분들이 많으셨던 게 아닐까 해요. 

그밖에 팀장이나 사수와 관련된 고민, 막내의 업무 범위, 낮은 연봉 등의 사연도 많은 분들이 봐주셨어요. 그중 '열심히 하는데 일머리 없다는 지적에 힘들다'(3위)는 고민과 '일 못하는 사수와 이해 안 가는 업무 지시로 힘들다'(8위)는 사연은 클릭뿐 아니라 '좋아요'까지 많이 받으면서 독자 분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 주간 컴타로 도착한 피드백 모음 
'별별SOS'를 비롯한 <컴퍼니 타임스>의 기사, 콘텐츠들은 매주 뉴스레터 <주간 컴타>(혹시 아직 구독 전이시라면, 하단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를 통해서도 전해드리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보신 구독자 님들께서 흥미로웠거나 공감이 갔던 내용에 대해서 의견도 보내주시는데요. '별별SOS'에 대한 공감도 꽤 많았답니다. 사연이 소개되신 후 어떠셨는지 말씀해 주시기도 했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비슷하신가요?
 
✅ 부서 이동 거절했더니 불이익 줄 거라는데, 어쩌죠?

┗ 부서 이동 거절했더니 불이익 줄거라는 내용의 해결 방안 등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일 못하는 팀장, 꼴도 보기 싫은데 어쩌죠?

┗ 저도 윗사람 두 분이 퇴사하시면서 얼떨결에 다른 팀 과장님이 하던 팀장직까지 겸하게 됐는데 너무 공감됐더라고요.

┗ 저도 이런 적 있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장점을 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그냥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훨씬 마음에 위로가 되더라고요. 
 
✅ 7년 차 직무 변경 이직, 가능할까요?

┗ 공감되는 내용이라 흥미로웠어요. 저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할 때가 있었거든요. 직무를 변경해서 이직을 하려니 연봉이 줄어드는 걸 감수해야 해서 큰 도전이었어요. 다행히 완전히 다른 분야는 아니어서 어느 정도의 경력은 인정해 줬지만 연봉의 1/3이 줄었었어요.

┗ 전 거의 17년 차인데 직무도 여러 번 변경했는데요. 장점과 단점이 각각 뚜렷하게 있어요.

┗ 13년 동안 직무 2가지를 해 왔는데, 이쪽으로 계속 가야만 하는지, 다른 길은 없는지 궁금하던 차여서 유용했습니다. 
 
✅ 온갖 잡무 떠맡겨…막내가 하는 일은 어디까지인가요?

┗ 고민 내용 보면서 7년 전 첫 입사 때가 생각났습니다. 커피머신 세척도 막내 일, 기피 업무도 막내 일, 회의할 때 모든 팀원 전화 당겨받기도 막내 일, 사무실 내 쓰레기통에 비닐 씌워놓기도 막내 일이었어요. 회사 막내한테 잘해주면서 시켜먹으시길!

┗ 막내는 막내답게 굴어라, 막내라면 이것도 해야 한다, 저것도 해야 한다, 정말 1년 차까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어요. 하하. 심지어 아래에 후임이 들어왔는데도 계속 저를 막내 취급하시더라고요. 이런 콘텐츠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
 
 협업해야 하는데, 따돌려요

┗ 직장 내 따돌림 사연에 대한 답변이 제게 참 와닿았어요. 따돌림까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섞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는 많았거든요. 언젠가는 스스럼없이 부족함을 드려내며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소망합니다. 
 
✅ 협업하고 싶은데 비협조적이에요

┗ 제 고민이 소개됐네요! 마음의 벽을 친 동료에 대한 자연스러운 리액션이라는 말이 너무 위안이 됐어요. 지금 편하려고 한 선택이 나중에는 피해가 된다는 말도요. 그분이 확실히 피해를 받고 있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업무적으로 하나하나 다 챙겨주지 않고 있는 제가 잘못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까지는 제가 챙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 정말 똑.같.은. 상황이라 이입하며 읽었어요. 솔루션도 현실적으로 많이 도움됐고요. 저는 그 대상이 직책자라 그간 확실히 의견을 말씀드린 적은 없었는데 앞으로는 할 수 있는 정도는 이야기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의도치 않게 왕따 시키는 기분이 들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제 회사도 지극히 개인주의문화다 보니, 적당한 전체주의자인 저는 처음 왔을 때 외로운 지경이었어요. 회사에 있는 시간만큼은 너무 벽치지말고 수다도 떨고 협업하고 으쌰으쌰 기분좋게 일하면 좋겠습니다!
 
✅ 기계식 키보드 소음 때문에 괴로워요

┗ 저는 키보드 소음은 아니고, 다른 소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어요. 옆자리 과장님이 혼잣말을 매일같이 하시거든요. 이어폰으로 소음을 차단해보고 싶어도 노래도 들으면 안 되는 문화라 오롯이 그분의 혼잣말을 들어내야 한답니. 저와 연차가 10년 이상이나 차이가 나서 용기를 내서 말하기도 어려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혼잣말을 시작해 볼까요? "구시렁구시렁..."

┗ 요즘 이런 키보드를 쓰는 걸 뭔가 힙함+업무잘함+열심히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다양한 대처법이 소개돼서 좋았어요. 
 
6년 차지만 서툰 것 투성이라 눈치 보여요

┗ 제가 최근 계속 하던 생각과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았어요

┗ 저도 물경력인 것 같아서 오랫동안 많이 괴롭고 의기소침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내가 친구니?" 선넘는 후배, 제가 꼰대일까요?

┗ 보통 후배 입장에서만 다뤄지는 고민이라 흥미롭게 접했습니다. 
 
✅ 수당없는 승진, 대가는 과도한 업무와 책임뿐…

┗ 승진시키고 1년 차 직원과 연봉은 겨우 100만원 차이라니... 실화인가요? 저희 회사는 직급이 아무리 높아도 일 다 떠넘기고 남탓하기 일쑤거든요. "이게 기본 소양인가요?" 하고 하소연하고 싶었어요.

┗ 이전 사수 분께서 연봉이 겨우 200만 원 많은데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업무량도 과하다고 느꼈는데, 그보다 과중한 업무야 겨우 100만 원 차이인 사연이어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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